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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새벽부터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 비는 봄의 아침 햇살이 온대지에 펼쳐질 때, 홍매화 꽃바람에 속에 멈췄습니다. 봄볕에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원미산 산등성이가 자꾸만 푸르러지고 산 숲의 산새 노래 소리가 맑게 들립니다. 봄비가 내리는 것은 긴 겨울의 때를 씻어 내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느슨하고 게을러질 때 주님은 가끔마다 봄비처럼 우리마음의 정화를 위해 시험도 주시고 어려움도 당하게 하십니다. 그때마다 정직히 주님 앞에 무릎 꿇고 무엇이 잘못된 것인가자가 진단을 하면 내속에서 역사 하시는 성령님의 세미한 음성으로 영적 깨달음을 주십니다. 그때 정직히 주님 앞에 성경의 말씀 속에서 진실한 회개를 하면 바로 주님의 평안이 찾아옵니다. 그것은 봄비같은 부드러운 주님의 평안입니다. 우리 침례회 전국사모회 홈페이지 카페에 들어서면 경쾌한 봄의 선률이 흐릅니다.

 

요한스트라우스의 왈츠 푸른 도나우 강물 소리처럼 마음에 은은한 행복감을 느끼게 합니다. 제가 자주 찾는 코너는 맛있는 요리방입니다. 오늘은 무슨 반찬으로 밥상을 차려야 되나 생각할 때, 우리 카페에 들리면 계절에 맞는 요리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식문화가 중요한 만큼 음식의 맛과 영양까지 그리고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알뜰함이 스며 있기 때문에 많은 사모님들이 찾는 코너인 것 같습니다. 차가운 겨울이 지나고 온 세상은 벚꽃이 분홍빛이 가득차 오르고 노란 개나리꽃은 화사한 웃음으로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산과 강가를 찾아 봄 나들이로 즐기는 계절이 됐습니다.

 

사모님들의 봄은 사순절의 특새로부터 부활절의 기쁨과 더불어 봄 대심방으로 바쁘시게 목회의 뜨락에서 교우들과의 소통의 시간들로 채워졌습니다. 언제나 계절을 느껴 보고플 때, 사역 속에 봄비조차 마음껏 즐겨볼 시간들이 없이 밋밋한 세월을 보낼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남편 목사님과 행복한 동행의 시간들이 기에 주님 앞에 감사한 시간들입니다.

 

우리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시대의 최고의 남편은 여자는 자신이 사랑받고 있으며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매일같이 일깨워 주는 남편을 꼽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여자를 진심으로 얼마나 소중하게 대해주느냐에 그 아내의 행복의 도수는 높아간다고 어느 지면에서 읽었습니다. 우리 전국의 사모님들에게도 봄비처럼 가슴속에 은은한 그리움으로 남편들의 행복 바이러스가 사역의 현장에서 흘러 넘칠 수 있도록 사랑스런 모습이길 기도합니다.

 

이정유 사모 / 전국사모회 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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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의 유산을 넘어 다시 희망의 깃발을 듭시다!
존경하는 침례교 동역자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3500여 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저는 교단의 내일을 가늠할 중요한 길목에서, 우리가 걸어온 길과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에게 미래를 열어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30년 전 우리 선배들이 눈물로 심었던 그 거룩한 씨앗을 기억해야 합니다. 30년 전, 우리에게는 ‘거룩한 야성’이 있었습니다. 바로 ‘3000교회 100만 성도 운동’이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외쳤던 구호는 단순한 숫자 놀음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침례교회가 한국 교회의 희망이 되겠다”는 당찬 선언이었으며, 복음의 능력으로 시대를 돌파하겠다는 영적 결기였습니다. 그 뜨거운 구령의 열정이 있었기에 우리 교단은 한국 교회사에 부흥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 열정의 거룩한 불씨는 꺼지지 않고 이어져 왔습니다. 우리는 104차 총회에서 ‘부흥협력단’이라는 아름다운 동역의 저력을 통해, 개교회주의를 넘어 ‘함께하는 부흥 목회’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담당하며 우리는 ‘상생’이라는 침례교만의 독특한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