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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중심의 현장예배 시행

해외선교회 김윤근-이혜숙 선교사(캄보디아)


좋으신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전 세계를 강타한 신종 코로나19로 캄보디아 섬유․봉제 업계가 직격탄을 맞았고 캄보디아 업계의 발표에 따르면 공장의 30%가 가동을 중단했고 15만 명의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크메르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캄보디아 의료 생산자협회(GMAC)․신발협회(CFA)․주캄보디아 유럽상공회의소(EUROCHAM․유로참)는 공동 성명서를 통해 캄보디아 섬유․봉제 업계의 어려움과 함께 유럽연합에 무관세 혜택의 철회를 연기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업계는 공동성명에서 코로나19가 발발한 이후 캄보디아 내 의류․신발․여행용품 부분의 400여개 공장이 가동을 중단했으며, 나머지 공장들도 큰 어려움에 처했다고 밝혔고 또한 대부분인 여성인 15만명의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공장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실직의 현상들이 나타나며 그로 인해 취약계층들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캄보디아를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코로나 전염병으로 인해 지난 3월부터 시작된 휴교, 휴업령 및 캄보디아 입국금지 등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교회 및 종교시설도 예외는 아니어서 계속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부 방침이 10명 아래 소수는 거리 간격을 유지하며 모일 수 있다고 해 얼마 전부터 예배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렇게라도 함께 모여 기도하고 예배해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직도 다 모일 수 없으나 함께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은혜입니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지난번 기도편지에 기도 부탁을 드렸던 각 교회 보수공사 중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셔서 엉스누울교회 보수를 잘 마쳤습니다.


1년에 6개월이 우기철인 캄보디아는 비로 인해 건물이 훼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하는 리모델링을 통해 기도의 은혜를 경험하게 됐습니다. 현재 사역자도 기쁨으로 수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후원해 주시고 기도해주신 동역자님께 감사드립니다.


기도제목
1. 이 땅에서 조속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2. 우리 사역자들과 그 가정 및 스태프들, 교인들의 안전과 믿음을 위해
3. 긴급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계층을 위해
4. 캄보디아 정부가 이 상황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5. 아내 이혜숙 선교사의 안전과 자녀 은빈의 건강을 위해


김윤근 선교사 지정 후원 계좌 KEB하나 181-0401155-659 예금주 : 김윤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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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현안에 왜곡․확대 해석은 공멸의 길
존경하는 3500여 침례교회 동역자 여러분!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에서 불철주야 목회의 사명을 감당하고 계시는 동역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합니다. 114차 총회는 115차 정기총회를 준비하며 교단의 현안을 제대로 바라보고 우리의 문제와 위기를 직시하며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여기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총회를 비롯해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관련 현안에 대해 사실과는 다른 이야기로 왜곡되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확대 해석되는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어, 총회장으로서 이 문제를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침신대가 ‘평가 인증 유예’에 대해 대의원들이 알아야 할까요? 지난 2025년 6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평가에서 한국침신대가 ‘인증 유예’ 결과를 받게 됐습니다. ‘인증 유예’라는 생소한 단어 때문에 한국침신대를 사랑하는 모든 침례교 목회자들은 의구심과 혼란에 빠졌습니다. 더 안타까운 사실은 왜곡된 정보, 제한된 정보, 진영에 입각한 해석에 근거한 정보가 인터넷 언론과 SNS 등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포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 침례교단은 과거 왜곡된 정보와 제한된 정보, 진영에 입각한 해석에 근거한 정보로 교단의 자랑이었던 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