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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회, 비대면 예배 전환 통해 사랑 실천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자 정부는 823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그럼에도 확진자 수가 겉잡을 수 없이 늘어나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카드를 고려하다 이로 인한 경제·사회적 파급효과를 우려해 2.5단계로 격상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인해 교회도 비대면 예배로 전환할 것이 권고됐다. 이에 몇몇 일부 교회들이 반발하며 현장예배를 강행해 마찰을 빚었지만, 대다수의 교회가 이웃의 사랑 실천과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기 위한 헌신의 자세로 비대면 온라인 예배를 진행했다.


독립된 여러 교회가 하나의 비전과 사명으로 하나님 나라 확장과 복음을 위해 함께 하는 멀티교회로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는 꿈의교회(안희묵 목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이 해제될 때까지 모든 예배를 비대면 온라인 예배로 드리기로 했다. 목장모임 또한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비대면 자율 모임으로 진행된다.


꿈의교회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 돼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따라 교회의 사회적인 책무를 다하고 성도들의 안전을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816일부터 실시한 온라인예배를 9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여의도교회(국명호 목사)는 성도들과 이웃 주민의 안전을 위해 819일부터 온라인예배를 진행했다. 여의도교회는 속히 코로나 사태가 안정돼 현장예배가 회복될수 있도록 계속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성광교회(유관재 목사)는 모든 공예배를 사역자들과 예배 인도자 예배위원들이 예배당에서 드리며 정해진 시간에 인터넷 송출(유튜브)을 하는 방식으로 비대면 예배를 진행한다. 주일식당과 행복한카페는 운영을 중지했다.


강남중앙교회(최병락 목사)도 온라인 실황예배로 전환하며 교회시설을 잠정중단했다.

최병락 목사는 목회서신을 통해 방역을 철저하게 준수해온 많은 교회들에게 분명 부당한 처사라고 느낄 수 있고 방역을 지키지 않은 교회들이나 단체의 잘못을 모든 교회에 획일적으로 적용해 불이익을 주는 것도 당연히 부당하지만 누구의 잘잘못을 탓하기 이전에 모든 교역자의 마음은 성도들의 안전이라며 2주간 모든 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전대흥교회(조경호 목사)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96일까지 교회 내 모든 예배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대흥교회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한 특강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상황이 어렵게 변해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교회 측은 코로나 확산 상황을 지켜보면서 10월이나 11월 중에 다시 일정을 조율해 준비할 예정이다.


드라이브스루 주의만찬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김천 은혜드림교회(최인선 목사)는 주일 낮 예배는 50명 이하만 모일 수 있기에, 예배 인도자와 기관장(총무집사, 위원장, 각기관 회장) 및 사랑방 리더들만 현장에서 예배를 드리고 나머지 성도들은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서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안산 상록수교회(이종성 목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이 강화되자마자 현장예배를 온라인예배로 전환하고 전교인에게 교회 모임과 예배 안내에 대한 방침을 전달하고 협조를 구했다.


한편 침례교 총회(총회장 윤재철 목사)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여러 어려움에도 교회를 견고히 세워가고자 씨름하는 교단 목회자들께 하늘로부터 임하는 지혜와 능력이 있기를 간절히 소원한다전국의 모든 침례교회는 코로나19의 방역을 위해 수고하는 모든 의료진과 격리중인 환자와 그 가족들,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기도하며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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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경총회장 지덕 목사, 총회에 카니발 차량 기증
우리 교단 30대 총회장을 역임한 지덕 목사(강남제일 원로)가 지난 2월 11일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에 카니발(하이브리드) 승합차를 기증했다. 지덕 목사는 “그동안 총회를 위해 기도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헌신이 차량 기증이 되는 것 같아 이번에 사재를 털어 기증하게 됐다”면서 “총회가 3500여 침례교회를 다 방문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사역을 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중한 일인지 알아야 한다. 왕이 민의를 듣는 것처럼 총회장으로 동역자들이 목소리에 귀기울일 때, 우리 교단은 반드시 성장하고 부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지덕 증경총회장의 마음이 이 차량에 담겨 있기에 총회가 교회와 목회 동역자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총회가 돼서 변화와 희망을 이뤄내는 115차 총회가 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덕 목사는 65차 정기총회에서 30대 총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1975년 9월부터 1976년 8월까지 교단을 대표해왔다. 또한 지 목사는 1998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6대 대표회장으로 한국교회에 침례교 위상을 높이 세우는데 이바지했고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법인 이사장, (사)기독교한국침례회 미래포럼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