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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최초 26개 지역서 비대면 정기총회

27일 하루 온라인 시스템으로 일정 마무리

110차 교단 정기총회가 오는 1027일 교단 최초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방역지침이 완화됐지만 대면으로 진행하는 총회는 어렵다는 판단 아래 총회 13층 대예배실과 전국 25개 회의장에서 하루 일정으로 총회를 개최한다.

 

이에 총회는 이번 제110차 정기총회에 등록한 대의원들에게 온라인 총회 개최에 대한 소회와 개인별 참석 회의장을 우편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총회 일정 또한 34일에서 하루만 열린다.

 

오전 10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1차 회무는 1030분부터 시작되며 1차 회무에는 제109차 정기총회에서 결의한 제108차 특별감사위원회 보고와 규약 및 정관 수개정, 주요 인준(전도사, 목사, 가입교회, 지방회 창립, 기관장 인준)등을 진행한다. 2차 회무는 제109차 주요 사업보고와 각 기관보고에 이어 오후에는 제110차 총회 의장단 선거와 총회 상정안건, 신구임원교체, 신안건 토의 등을 진행한다.

 

총회 의장단 선거와 관련 총회장 후보에 박문수 목사(디딤돌), 1부총회장 후보에 김인환 목사(함께하는)가 각각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정기총회 회의장은 정부 당국의 방역지침과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총회 대의원과 회의장 운영위원 외에는 회의장 출입을 할 수 없으며 대의원들도 지정된 회의장에서만 접수할 수 있다.

 

총회 대의원은 발열 체크와 출입자 명단 기재 후 회의장 팔찌를 착용해 회의장에 입장하고 중식시간까지 외부 출입을 할 수 없다. 중식 시간에는 회의장 전체가 방역이 진행되기 때문에 외부에서 식사를 하고 다시 발열 체크와 출입명부 작성 후 입장해야 한다.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는 지역별로 대의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지켜 나갈 수 있는 회의장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사전 방역과 중식 시간 방역, 행사 후 방역까지 철저하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교단 최초로 온라인으로 회의를 진행하는 사안이기에 이에 대한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무쪼록 어렵고 힘든 시기에 교단 총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교단의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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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3500여 침례교회 동역자 여러분!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에서 불철주야 목회의 사명을 감당하고 계시는 동역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합니다. 114차 총회는 115차 정기총회를 준비하며 교단의 현안을 제대로 바라보고 우리의 문제와 위기를 직시하며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여기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총회를 비롯해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관련 현안에 대해 사실과는 다른 이야기로 왜곡되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확대 해석되는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어, 총회장으로서 이 문제를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침신대가 ‘평가 인증 유예’에 대해 대의원들이 알아야 할까요? 지난 2025년 6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평가에서 한국침신대가 ‘인증 유예’ 결과를 받게 됐습니다. ‘인증 유예’라는 생소한 단어 때문에 한국침신대를 사랑하는 모든 침례교 목회자들은 의구심과 혼란에 빠졌습니다. 더 안타까운 사실은 왜곡된 정보, 제한된 정보, 진영에 입각한 해석에 근거한 정보가 인터넷 언론과 SNS 등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포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 침례교단은 과거 왜곡된 정보와 제한된 정보, 진영에 입각한 해석에 근거한 정보로 교단의 자랑이었던 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