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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침신대 2020학년도 학위수여식

학사 석박사 등 졸업생 462명 배출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김선배)는 지난 218일 교단기념대강당에서 2020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번 학위 수여식은 학교 담당자와 학위 수여 대표자들은 방역지침을 준수해 발열 체크와 방명록 작성,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해서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비대면으로도 병행해 진행했다.

 

학위수여식은 노은석 교무연구지원처장의 사회로 총회 교육부장 김종훈 목사(오산)의 기도, 한국침신대 신학대학원 모예은 학우의 특주에 이어 교단 총회장 박문수 목사(디딤돌)비전의 사람이 되십시오”(12:15)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문수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우리 그리스도인은 야망의 사람이 아닌 비전이 사람이 돼야 한다면서 비전의 사람이 되기 위해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우고, 이웃을 섬기며 세상을 밝히 비춰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배 총장은 권면사에서 학위 수여를 받은 여러분은 세계 최고의 교수진들로부터 가르침을 받은 최고의 졸업생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앞으로 어느 곳에 있든지 예수님의 가르침으로 세상을 섬기며 시대와 소통하는 거룩한 사명을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 이사장 김병철 목사(온양)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총동창회 회장 엄태일 목사(새 생활)와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가 축사했다. 이어 각 과정별 졸업생 대표자들에게 김선배 총장과 각 학과장이 졸업장을 수여하고 다함께 교가를 제창한 뒤, 총회 직전총회장 윤재철 목사(대구중 앙)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2020학년도 한국침신대 학위 수여는 학사 293 , 석사 166, 박사과정 3명 등 462명이 학위를 수여받았으며 목회연구원 9, 평생교육원 6명 등총 15명이 수료했다.

 

한편 한국침신대는 이날 오후 뱁티스트 홀 개관식을 진행했다. 뱁티스트 홀은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의 후원으로 침례교신학연구소(소장 임도균 교수)7개월 간 준비해 전시관을 조성했다. 이날 한국선교유적연구회 회장 서만철 명예교수(공주대)가 소장하고 있던 엘라싱 선교회가 한국에서 첫 선교사를 파송하면서 1895년 미국 보스턴에서 작성한 선교규약을 한국침신대에 기증했다.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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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현안에 왜곡․확대 해석은 공멸의 길
존경하는 3500여 침례교회 동역자 여러분!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에서 불철주야 목회의 사명을 감당하고 계시는 동역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합니다. 114차 총회는 115차 정기총회를 준비하며 교단의 현안을 제대로 바라보고 우리의 문제와 위기를 직시하며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여기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총회를 비롯해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관련 현안에 대해 사실과는 다른 이야기로 왜곡되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확대 해석되는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어, 총회장으로서 이 문제를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침신대가 ‘평가 인증 유예’에 대해 대의원들이 알아야 할까요? 지난 2025년 6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평가에서 한국침신대가 ‘인증 유예’ 결과를 받게 됐습니다. ‘인증 유예’라는 생소한 단어 때문에 한국침신대를 사랑하는 모든 침례교 목회자들은 의구심과 혼란에 빠졌습니다. 더 안타까운 사실은 왜곡된 정보, 제한된 정보, 진영에 입각한 해석에 근거한 정보가 인터넷 언론과 SNS 등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포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 침례교단은 과거 왜곡된 정보와 제한된 정보, 진영에 입각한 해석에 근거한 정보로 교단의 자랑이었던 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