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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업 뱁티스트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는 필연적으로 교회 사역의 중단과 위기를 불러왔다. 특히 영적인 피로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국내에 백신이 보급되고 있지만 1차 백신 접종은 인구 대비 7%, 2차 접종은 3%대로 코로나 종식이 이뤄지기는 아직 요원한 상황이다. 그동안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켜온 교회들도 이 피로감에 극심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방역지침 단계는 계속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2.5단계, 그 외의 지역은 그 이하 단계이지만 교회의 활동은 예배 외에는 일체 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예배 또한 지정된 인원으로 한정하고 있어 코로나 집단 확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의 확산으로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마저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정부의 지침을 순응하고 허용 범위 내에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불만과 불평이 당연히 존재하지만 최대한 이해하고 배려하려는 마음을 갖고 교회 사역들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이지만 방역지 침이 완화될 때까지 교회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 할 것이다.

 

팬데믹 장기화를 극복하기 위해 교단에서는 함께 예배하고 말씀을 나누며 기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교단 전체가 참여하는 “Rise Up Baptist” 연합기도회는 614일부터 12일 동안 매일 저녁 7 30분부터 저녁 910분까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임재를 경험하며 침례교회가 하나돼 뜨겁게 기도하는 자리다.

 

원래 목회자부부 영적성장대회가 열려야 하는 시기이지만 현재로선 코로나 19로 인해 한 곳에 모일 수 없는 불가피한 상황에서 교단이 먼저 영적으로 깨어 이 위기를 극복하고 대안을 찾아 하나님 나라 사명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준비했다고 볼 수 있다.

 

연합 기도회는 분명 일회적인 행사여선 안된다. 우리 모든 교회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교단을 위해 기도하고 있기에 “Rise Up Baptist”는 우리가 마땅히 함께 해야 할 사명과도 같다. 기도를 안 하는 교회는 없다. 나라와 민족을 걱정하지 않는 교회 목회자 또한 없다. 우리 모두가 이 땅에 살며 이 땅의 아픔과 슬픔, 위기와 고난을 함께 떠안고 함께 부르짖어야 한다. 12일간의 기도 축제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되지만 각자의 처소에서, 각 교회 예배당에서 하나의 주제로 하나의 목소리를 내며 하나의 힘을 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

 

우리 교단 박문수 총회장은 이번 연합기도회는 침례교회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살려 말씀으로 은혜받는 교회, 뜨겁게 찬양하며 영광을 돌리는 교회, 생명을 다해 기도하며 응답받는 교회가 바로 침례교회임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부디 이번 기도회를 계기로 다시 한번 침례교회의 기도의 불길이 타올라 코로나19가 떠나가고 침례교 회의 영적 위기를 타파하며 부흥, 성장하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다.

 

이번 기도회는 현장 참석은 어려울지라도 개교회에서 유튜브 플랫 폼을 활용해 참여할 수 있다. 유튜브에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를 검색해 구독하면 총회에서 생중계하고 업로드 한 영상을 함께 볼 수 있다.

 

이제라도 꺼져가는 기도의 불을 다시 타오르게 할 수 있는 부싯돌이 부딪힌 것에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침례교회에 희망이 되리라 예상된다. 12일간의 기도축제에 침례교 모든 동역자들이 두려움과 떨림으로 참여해 새 시대, 새로운 미래를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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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경총회장 지덕 목사, 총회에 카니발 차량 기증
우리 교단 30대 총회장을 역임한 지덕 목사(강남제일 원로)가 지난 2월 11일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에 카니발(하이브리드) 승합차를 기증했다. 지덕 목사는 “그동안 총회를 위해 기도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헌신이 차량 기증이 되는 것 같아 이번에 사재를 털어 기증하게 됐다”면서 “총회가 3500여 침례교회를 다 방문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사역을 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중한 일인지 알아야 한다. 왕이 민의를 듣는 것처럼 총회장으로 동역자들이 목소리에 귀기울일 때, 우리 교단은 반드시 성장하고 부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지덕 증경총회장의 마음이 이 차량에 담겨 있기에 총회가 교회와 목회 동역자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총회가 돼서 변화와 희망을 이뤄내는 115차 총회가 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덕 목사는 65차 정기총회에서 30대 총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1975년 9월부터 1976년 8월까지 교단을 대표해왔다. 또한 지 목사는 1998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6대 대표회장으로 한국교회에 침례교 위상을 높이 세우는데 이바지했고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법인 이사장, (사)기독교한국침례회 미래포럼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