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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방역지침 강화 교회 ‘비상’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로 여름 사역 타격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연장되고 비수도권도 3단계로 상향되면서 교단 주요 여름 사역과 개교회 하반기 사역이 타격을 입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과 상향조정으로 지난 718일과 25일 주일 수도권 지역 교회는 방역지침에 따라 방송 인원과 예배 진행 인원 등 19명을 준수하며 비대면으로 예배를 드렸으며 그 외의 지역도 방역지침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진행했다. 총회 다음세대부흥위원회는 오는 8월로 예정했던 온라인 캠프와 PK영성캠프, PK영어연수도 방역지침 연장으로 전격 취소했다.

 

BT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무리하게 행사를 진행하기보다는 코로나가 잠잠해지거나 하반기에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해 여름 행사를 취소했다면서 하루 속히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대면과 비대면 사역들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교회진흥원도 각 교회의 여름성경학교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교사 콘퍼런스도 온라인으로 개최했지만 개교회에서 비대면 사역만 가능한 상황이라 개교회 여름성경학교 사역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적잖은 교회들이 온라인 비대면으로 사역을 진행하거나 이번 여름성경학교 자체를 진행하는 것 자체를 계획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코로 나19 확진자가 1500여 명이 넘게 나오고 있는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는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를 오는 88일까지 연장됐으며 비수도권도 오는 8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된다.

 

최근 비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하며 수도권 유행의 풍선효과와 휴가철 등 지역 간 이동을 통한 확산이 우려된 데 따른 조치다. 현재 시행 중인 비수도권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라 연장된다.

현 방역지침에 따라 수도권 지역교회는 비대면 종교활동으로 전환된 상태이다. 교회는 종교활동 방송을 위한 필수진행인력으로 최대 19인 이하만 참여가 가능하다.

 

대면 예배의 경우 허용범위인 19명 내에서 전체 수용인원의 10%(좌석 여덟 칸 띄우기)만 참석이 가능하다.

비수도권지역 교회는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를 적용받으며 예배당 수용인원의 20%(좌석 네 칸 띄우기)만 대면예배에 참석할 수 있다. 그 외에의 모임이나 행사, 식사나 숙박은 금지된다. 단 실외행사는 50인 미만으로 진행할 수 있다.

 

좌석이 없는 종교시설은 2m 거리 두기가 가능하도록 허가면적 61인으로 수용인원을 산정한다. 정부는 수도권 방역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 4단계 지역의 경우 종교시설에서 가급적 비대면으로 예배를 실시할 수 있도록 협조드린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1차 이상 백신 접종자는 정규 종교활동 시 인원 제한에 미포함되며 예방접종 완료자만 구성된 성가대, 소모임 운영은 가능하다는 단서를 달기도 했다.

 

교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사실상 여름 사역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사역이 대안일 수 있지만 이에 대한 한계도 있기에 교회 사역에 멈춰지지 않도록 대안을 마련해 나가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우리교단(총회장 박문수 목사)도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른 대응에 대해 종교시설 특히 교회에 대한 방역지침의 강도가 높은 것에 문제를 제기하고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함께 교단의 입장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지 않거나 돌파 감염, 델타 변이 확산 등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하반기 교회와 지방회, 지역연합회, 기관 및 총회 사업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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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의 유산을 넘어 다시 희망의 깃발을 듭시다!
존경하는 침례교 동역자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3500여 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저는 교단의 내일을 가늠할 중요한 길목에서, 우리가 걸어온 길과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에게 미래를 열어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30년 전 우리 선배들이 눈물로 심었던 그 거룩한 씨앗을 기억해야 합니다. 30년 전, 우리에게는 ‘거룩한 야성’이 있었습니다. 바로 ‘3000교회 100만 성도 운동’이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외쳤던 구호는 단순한 숫자 놀음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침례교회가 한국 교회의 희망이 되겠다”는 당찬 선언이었으며, 복음의 능력으로 시대를 돌파하겠다는 영적 결기였습니다. 그 뜨거운 구령의 열정이 있었기에 우리 교단은 한국 교회사에 부흥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 열정의 거룩한 불씨는 꺼지지 않고 이어져 왔습니다. 우리는 104차 총회에서 ‘부흥협력단’이라는 아름다운 동역의 저력을 통해, 개교회주의를 넘어 ‘함께하는 부흥 목회’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담당하며 우리는 ‘상생’이라는 침례교만의 독특한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