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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제111차 총회 의장단 후보자 공개토론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한승현 목사, 서기 안동찬 목사, 선관위)는 지난 8월 31일 총회 13층 대예배실에서 제111차 총회 의장단 입후보자 공개토론회를 진행했다.

 

공개토론회는 후보들의 공약사항 발표와 상호 질의를 통해 교단을 대표하는 자로 세워질 수 있는 자질을 대의원들이 검증하는 자리였다.

이날 공개토론회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입후보자와 선관위, 선거 운동원 2명이 참석했으며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유튜브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이날 우리교단 박문수 총회장(디딤돌)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토론회가 대의원들에게 공감할 수 있는 정직하고 성실한 비전들을 발표해주기를 바라며 대의원들이 느끼기에 후보자들을 교단 지도자로 모실수 있는 기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오늘 많은 내용들이 다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선관위 부위원장 박상태 목사(일신)의 사회로 각 후보자의 선거운동원의 소개로 시작했으며 공약발표와 교차 질문과 답변, 사회자 및 참석자 질문 순으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후보자 출마소견에서 고명진 총회장 후보는 지금이 시대에 우리가 필요로 한 것은 “복음” 즉 “영혼 구원”에 있음을 강조하며 “시대를 알고 하나 님의 뜻을 알아 이 시대적 상황과 영적인 상황에서 침례교회가 과연 무엇을 해야 할지를 고민하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총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제1부총회장 후보 기호 1번 이욥 목사(대전은포)는 교단의 진영논리를 벗어나 화합하고 협력하는 총회로 섬기고 싶음을 강조하며 “교단의 화합을 위해 분열의 문제의식을 바로 보고 예수님의 사랑으로 하나되는 교단, 말씀으로 성장하는 교단을 세워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부총회장 후보 기호 2번 김인환 목사(함께하는)는 코로나로 어려운 시대 준비된 만큼 미래가 희망이 된다는 말을 언급하며 “그동안 진행된 총회 주요 사업들을 잘 살피고 계승, 발전시켜 나가며 제111차 총회장의 공약사항을 잘 살펴서 동역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소견을 말했다.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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