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함께해서 더 강한 침례교회

총회장 성탄 메시지

Merry Christmas!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누가복음 2:14)

 

기쁜 성탄입니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뻐합니다. 이 기쁨이 포스트 코로나를 맞이하여 이전에는 감히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출발을 경험하고 계신 전 세계의 모든 기관, 교회 또는 성도님들께도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매년 우리를 찾아오는 성탄절은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심을 함께 기뻐하는 날로 지키고 있습니다.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천국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구원을 얻었습니다. 그 성도의 마땅한 삶으로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이 감격을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최근, 코로나 후유증이 채 해소되기도 전, 신당역 사건이나 이태원 참사를 통해 마음 아파하기도 했고, 봉화 광산에서의 광부 생환 소식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삶의 희망을 보기도 했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보여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투혼은 어려운 시기를 지나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큰 위로가 되기도 했습니다. 


성탄을 맞이하는 매년 겨울, 희망차고 기쁜 일만 가득했으면 하는 것이 우리의 바람이나, 꼭 아픈 소식들로 눈물을 짓게 하는 아쉬움이 클 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은 아픔과 회복, 고통이나 슬픔 외에 기쁨과 희망도 함께 맞물리며 성장을 합니다. 마음을 쓸어 내렸다가도, 마음이 벅차 환호성을 지르기도 하고 저마다의 삶의 자리에서 수많은 일들을 통해 자라기도 하며 앞으로 나아가기도 합니다.

 

“stronger together!”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행하신 일을 힘입어 우리 3500여 침례교회 모두가 함께 힘을 내어 역사 가운데 교회를 향한 세상의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고, 하나님께 온전한 영광을 올려 드리는 예배와 찬양을 드렸으면 합니다. 주변에 고아와 과부, 나그네와 같은 연약한 이들을 향해 사랑을 더욱 실천하고 평화의 왕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함께 기뻐할 수 있도록 합시다. 


다시 한 번 우리 가운데 오신 성탄의 예수 그리스도를 기뻐하며 그 은혜와 사랑이 귀 교회와 가정, 모든 삶의 자리에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022년 12월 성탄의 날에!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김인환 목사
 



총회

더보기
115차 총회,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앞두고 ‘돌봄 목회’ 해법 모색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는 지난 12월 2일 수원중앙침례교회(고명진 목사)에서 ‘돌봄 목회 세미나’를 개최하고, 급변하는 사회복지 정책 속에서 교회가 나아가야 할 목회적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총회가 주최하고 공약이행위원회(전도부, 교육부, 사회부)가 주관해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미래교회 목회세미나’의 둘째 날 일정이다. 첫날 창업목회(더크로스처치)에 이어, 둘째날은 2026년 시행을 앞둔 ‘돌봄통합지원법’에 발맞춰 교회의 실제적인 사역 적용점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1부 경배와 찬양, 2부 주제 강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총회 사회부장 윤배근 목사(꿈이있는)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수원중앙침례교회 찬양팀의 찬양에 이어,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이 강단에 올랐다. 최 총회장은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엡 3:20~21)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시대가 어렵다고 하지만, 교회는 세상의 어둠을 몰아내는 유일한 하나님의 능력이 있는 곳”이라며 “목회자들이 현실을 보며 영적 패배주의에 빠지지 말고, 매일 새벽 무릎으로 사명을 감당할 때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주님의 능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