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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의장단에 바란다

지난 10월 1일부로 113차 회기가 시작됐다. 79대 총회 의장단으로 선임된 이종성 총회장과 홍석훈 1부총회장은 교단을 대표하며 앞으로 1년 동안 총회의 사업을 진행하고 총회 주요 기관과 협력해 나간다.


매회기 총회는 회기를 시작할 때마다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증경총회장이 의장단 이취임감사예배에서 말씀을 맡는 것이 관례였지만 이를 과감히 깨고 오지 산골 목회자가 말씀을 선포하고 의장단 취임을 축하한 적이 있다. 또한 세족식을 진행하며 서로를 섬기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반도 최초로 개신교가 들어온 인천항에서 교단을 위해 기도로 시작한 회기도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이번 총회 의장단 취임예배는 우리 교단의 정체성을 엿볼 수 있는 선지동산인 한국침례신학교(총장 피영민)에서 이뤄졌다. 113차 회기 첫 시작을 신학교에서 한 이유는 그만큼 교단 교육의 중요성을 총회가 인식하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특히 112차 정기총회와 마찬가지로 113차 정기총회에서도 신학교에 대한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학교 현안에 대해 다시 살펴봐야 하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이종성 총회장이 주요 공약으로 발표한 신학교 이사 추천제도와 연금제도 확대는 과거의 답습에 그치지 않으며 교단의 미래상을 세울 수 있도록 공정하고 현실가능한 내용으로 전국교회와 목회 동역자들에게 공감을 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의장단 이취임감사예배 전, 첫 총회 임원회를 진행한 113차 총회는 정기총회에 주요 결의한 사안의 후속조치를 진행하고 위임된 사안들을 확인하며 내년 9월 30일까지 숨가쁘게 달려야 한다.


이종성 총회장과 홍석훈 1부총회장을 중심으로 총회 임원들은 앞으로 1년동안 침례교회를 위해 헌신하며 봉사할 각오로 총회에 보다 관심을 가지고 섬겨줘야 할 것이다.


이와 관련, 이종성 총회장은 총회장 취임사에서 교회와 목회자를 먼저 생각하고 기쁨과 감동을 주는 총회가 되도록 힘쓸 것을 강조했기에 침례교회가 113차 회기가 사업총회로의 위상을 세울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앞으로 오는 17일 은혜재단 가입자 총회를 통해 이뤄질 연금제도 확대와 신학교 이사 추천제를 통해 선임된 신학교 이사 인준, 협동선교프로그램(CP), “포괄적 차별금지” “양성평등”으로 포장된 동성애 및 동성혼 합법화 반대, 저출산 극복 및 낙태·자살 방지를 위한 생명운동 전개, 기후위기 극복과 창조세계 회복, 종교의 자유와 자율성을 훼손하는 사립학교법 재개정 반대 등 교단의 대내외적인 현안들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챙겨야 할 때이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으며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는 속담처럼 이번 113차 총회도 첫 발걸음을 떼면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현안들에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


기나긴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 엔데믹을 맞이했지만 교회는 여전히 팬데믹의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교회의 생존은 벼랑 끝에 놓여 위태위태한 지경에 놓여 있다. 이럴수록 총회 차원에서 더 공고한 협력과 협동정신을 발휘해야 할 때이다.


부디 사업을 위한 총회로, 교회를 위한 총회로, 목회자와 신학생, 성도들을 위한 총회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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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경총회장 지덕 목사, 총회에 카니발 차량 기증
우리 교단 30대 총회장을 역임한 지덕 목사(강남제일 원로)가 지난 2월 11일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에 카니발(하이브리드) 승합차를 기증했다. 지덕 목사는 “그동안 총회를 위해 기도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헌신이 차량 기증이 되는 것 같아 이번에 사재를 털어 기증하게 됐다”면서 “총회가 3500여 침례교회를 다 방문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사역을 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중한 일인지 알아야 한다. 왕이 민의를 듣는 것처럼 총회장으로 동역자들이 목소리에 귀기울일 때, 우리 교단은 반드시 성장하고 부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지덕 증경총회장의 마음이 이 차량에 담겨 있기에 총회가 교회와 목회 동역자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총회가 돼서 변화와 희망을 이뤄내는 115차 총회가 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덕 목사는 65차 정기총회에서 30대 총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1975년 9월부터 1976년 8월까지 교단을 대표해왔다. 또한 지 목사는 1998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6대 대표회장으로 한국교회에 침례교 위상을 높이 세우는데 이바지했고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법인 이사장, (사)기독교한국침례회 미래포럼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