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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트렌드 2025 출간

교회 회복 넘어 부흥 향한 사역 전략 제시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지난 9월 20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한국교회 트렌드 2025’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지난 2022년 말부터 신학교 교수, 언론인, 현직 대형교회 및 소형교회 목회자, 기독교 문화 전문가, 조사통계전문가 등 한국교회를 다차원적으로 볼 수 있는 전문가들로 TFT를 구성, 기획하고 ‘한국 교회 트렌드 2023, 2024’를 출간한 바 있다.


이번 ‘한국교회 트렌드 2025’에 수록된 조사는 지난 5~6월 담임목사, 기독교인, 해외선교사, 일반국민, 고령교인, 싱글 크리스천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진행됐다. TFT팀의 기획에 의해 10개 주제와 주제별 전문가 10명의 저자가 선정됐고, 저자는 자신의 분야에 대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트렌드 현상과 대응 전략에 대해 글을 전개했다. 따라서 이 책은 정확한 조사 자료들을 토대로 2025년 한국교회 트렌드를 전망하고 예측한 국내 유일한 한국교회 생존전략 트렌드 분석서이다.


10개 주제는 ‘현상 영역’ 4개, ‘개인 영역’ 4개, ‘교회 영역’ 2개로 구성됐다. 현상영역은 유튜브 신앙생활을 다룬 ‘유반젤리즘’과 신앙양극화 현상을 다룬 ‘오소프락시’, ‘가족종교화’, 그리고 교회의 세속화 현상을 분석했다(솔트리스 처치). 


개인영역은 교회 내 정신건강을 다룬 ‘멘탈 케어 커뮤니티’, ‘Z세대’, ‘싱글사역’, ‘고령교인 사역’ 트렌드를 정리했다. 특히 세대별로 Z세대를 자세하게 규명했고, 점점 그 수가 늘어나고 있는 싱글 크리스천의 삶과 인식을 조명했다. 교회 영역은 교역자 구하기가 어려워지면서 평신도 역할이 중요해지는 현상을 나타낸 ‘포텐셜 레이어티’ 그리고 마지막으로 ‘해외 선교 트렌드’에 대해 다루었다.


대표저자인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 대표는 “우리 사회는 이미 멀티 제너레이션(Multi Generation) 사회로 가고 있다. 한국교회 역시 멀티 제너레이션 목회를 지향하면서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생활하며 함께 사역하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 책을 통해 코로나 이후 아직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한국교회가 2025년 세부적인 목회전략을 세우는데 유용한 도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범영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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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침례교회로 세워지길”
기독교한국침례회 115차 정기총회가 9월 22일 전주새소망교회(박종철 목사)에서 “일어나 함께 가자”란 주제로 1581명의 대의원이 등록한 가운데 개회했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개회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이황규 목사(주우리)의 사회로 호남제주침례교연합회 회장 장길현 목사(성광)가 대표로 기도하고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성경봉독, 새소망교회 청년들의 특송(소프라노 이주영, 플롯 이용희, 피아노 안인경)이 있은 뒤, 우리교단 74대 총회장을 역임한 박종철 목사(새소망)가 “생명의 말씀을 전하라”(빌 2:14~18)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종철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의 복음 사역을 통해 많은 생명들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하며 거룩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야 할 때”라며 “침례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헌신하고 희생하며 오직 생명을 다해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매진하며 하나님 앞에 죽도록 충성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교단 77대 총회장을 역임한 고명진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2부 환영 및 축하는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의 사회로 이욥 총회장(대전은포)이 환영사를, 미남침례회 한인교회 이태경 총회장과 문화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