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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가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초교파 지구촌 목회자 부부 집중기도성회 성료

 

예수생애부흥사회(총재 윤석전 목사, 대표회장 권세광 목사)는 지난 8월 25~28일 3박 4일간 경기도 화성 흰돌산수양관(관장 윤석전 목사)에서 초교파 지구촌 목회자 부부 집중 기도성회를 진행했다.


이번 기도성회는 예수생애부흥사회가 주관하고 연세중앙교회(윤석전 목사)와 (사)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대표회장 고재욱 목사)가 후원해 전국 원근각지에서 모여든 목회자부부와 해외교회 목회자 등이 참석해 찬양과 말씀, 통성기도로 말씀과 은혜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설교는 변임수 목사(선린)가 나서 오직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은 상황과 환경에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내 안에서 자리잡고 있는 세상의 시선을 제거해야 함을 선포했다.


변임수 목사는 “하나님의 강력한 섭리는 우리 자신을 바보로 만드시지만 그 바보는 오직 하나님만 믿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삶으로 이끄심을 우리는 믿어야 한다”며 “다윗은 물맷돌로 골리앗을 이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감을 기억하자. 우리 앞에 놓여진 상황, 나의 생각을 과감히 제거하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목숨을 걸고 이번 성회가 나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는 간절함으로 부르짖자”고 강조했다.


저녁집회는 연세중앙교회 찬양팀이 찬양한 뒤, 윤석전 목사가 강단에 등단했다.
이날 윤석전 목사는 마태복음 16장 21~27절의 본문을 중심으로 “신령한 기회를 가지라”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윤석전 목사는 일생의 목회를 자신의 생명을 걸고 이뤄졌음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끝까지 성령의 은혜를 간구하며 복음을 붙들고 가는 목회의 여정을 강조했다.


윤 목사는 “기독교의 믿음은 종교적인 의미에서 믿는다고 고백하는 것이 진정한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보여주시고 행하시고 나타내셔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 역사적 사건을 믿는 것이며 우리는 그 분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행하다 다시 오실 주님을 만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우리의 교회와 신학교에서 이런 부르심의 음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기도로 준비하면서 하나님의 위대한 말씀을 듣고 깨닫는 수업을 기다려야 하는데 이를 학문처럼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라며 “우리가 목회자로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생명을 걸지 않는다면 눈으로 보이는 결과물을 대단하고 화려하게 보일지 몰라도 결국 하나님께 반드시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나 하나면 모르겠지만 목양을 받고 있는 성도들까지 그렇게 만든다면 이 죄를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토로했다.


이어 “우리가 할 일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공로 앞에 회개시켜서 영혼을 구원하고 성령을 받게 하며 그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전개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참석자들은 윤 목사가 물러서지 않는 목회의 여정임을 선포하며 하나님의 말씀따라 가는 목회의 길을 걷자는 메시지를 선포할 때마다 “아멘”으로 화답했으며 통성기도시간은 부르짖어 뜨겁게 간구했다.


연세중앙교회는 “집중기도성회는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구하는 시간으로 영적인 갈급함을 가지고 있는 목회자에게 영적 유익을 다시 일으켜 생명의 목회, 성령의 목회를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고 있다”며 “이번 집중기도성회를 통해 말씀만이 살 길이며, 기도만이 살 길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아 일선 목회에서 주님의 은혜가 충만한 목회를 감당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송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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