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지나가는 한 해

정대기 목사
중령교회

이렇게 좋은 선물 주시고 떠나시는군요
정신없이 씨름 샅바를 붙잡고
맞는 거야 안 맞는 거야
그 저울질의 갈등을
이 한 해가 툴툴 털어내 주며

 

선명하도록
두둑이 쌓아 주었던 선물이

 

행복이었고
보람이었네요

 

질기도록 떠나지 않았떤 근심거리들
고르지 못한 영혼 기후의 불안 불안에도

 

보약 같은
가르침의 저울 위에
하루하루를 다 모아 측량해 보니

 

부하지도 가난하지도 않은
먹을 것과 입을 것만으로도 만족했던 이 한 해의 포만감

 

행복은 지나갈수록 뒤에서부터
차곡차곡 쌓여 왔었고
근심이 멀어질수록 훨훨
날개 달아 날아가는 오 오

 

끝날 것 같은 끝자락에서도
끝나지 않은
순간순간 숨 막히는 먹구름들도
언제였는지 다 거둬져
맑고 맑음으로 돌아왔던
이 기막힌 한 해의 행복의 선물이여



총회

더보기
“사역자가 아닌 복음의 거룩한 혁명가로”
이번 115차 총회 지방회 의장단 워크숍은 특별한 순서를 가졌다. 지난 12월 미래목회 세미나에서 미래 목회 현상에 대한 말씀을 전했던 안희묵 대표목사(멀티꿈의)가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를 위하여”란 주제로 특강했다. 특별히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 시대에 어떠한 목회 사역을 전개해야 하는지를 돌아보고 변화의 시기를 맞이한 우리의 자세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제시했다. 안희묵 목사는 먼저 우리 교단의 교세보고서를 근거 자료로 제시하며 교회의 위기를 설명했다. 안 목사는 “교세 보고 자료를 바탕으로 재적교인 100명 이하의 교회가 전체 침례교회의 86.34%를 차지할 정도로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마냥 교회가 지금이 상황에 안주하거나 머물러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대임을 우리는 자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제는 변화가 아닌 혁명이 필요한 시기이며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혁명가로 거룩한 혁명에 동참하기를 원한다”며 “내일 당장 목회자가 사례비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생각하면 적어도 목숨을 걸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엄청난 변화를 경험하는 목회 사역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희묵 목사는 “미국 교회의 쇠퇴하는 시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