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특별기고> 행복한 초청

 

사람이 한평생 살다보면 초청 받을 때가 있고 또 누군가를 초청할 때가 있습니다. 어떤 초청은 반가움과 기쁨이 되는가 하면 어떤 초청은 그렇지 않은 초청도 있습니다.

 

올해로 87세인 저는 얼마 전, 노령에 아주 흐뭇한 초청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온양교회 김병철 목사의 초청이었습니다. 제가 19543월부터 19566월까지 23개월간 신학교를 다니면서 개척 초창기에 섬겼던 그 교회가 창립 58주년을 맞아 저를 초청해 준 것입니다.

 

그동안 얼마나 변했을가 궁금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온양교회 예배에 참석했고 설교도 할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직접 가서 그동안 교회가 많이 성장했고 지금도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게 됐을 때, 저는 참으로 놀라웠고 마음에는 큰 기쁨이 있었습니다.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 연건평 450평의 시설에서 각 연령에 따라 모이는 모임에서는 활기가 넘치고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국내외 선교활동도 적극적으로 하며 주님의 지상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임을 알게 됐습니다. 또한 교회 안에 아이들과 젊은이들이 많은 것을 볼 때,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많은 교회라고 느껴졌고 요즘처럼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는 이러한 시대에 이 시대의 소망을 볼 수 있었습니다.

 

김병철 목사님이 부임한 지 10년이 됐는데 그 동안 온양교회는 주님 앞에 한걸음씩 순종하며 점차적으로 성장해 오늘에 이르기 된 것이었습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보려고 온양교회가 노력하는 모습이 주보에서도 잘 나타나 있었습니다.

 

바라기는 앞으로도 주님께서 김병철 목사님과 온양교회 위에 더 크신 은혜와 축복을 함께 하셔서 교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가 더욱 크게 확장되기를 기원하며 귀한 초청에 감사한 마음과 행복한 마음을 안고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주님의 교회가 성장하는 것을 보는 것은 저와 같은 교단의 원로들에게 행복일 뿐만 아니라 생명까지 주시면서 우리를 사랑하신 주님의 가슴에는 더할 나위없는 큰 기쁨이리라 생각합니다.

 

백동호 원로목사



총회

더보기
30년의 유산을 넘어 다시 희망의 깃발을 듭시다!
존경하는 침례교 동역자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3500여 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저는 교단의 내일을 가늠할 중요한 길목에서, 우리가 걸어온 길과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에게 미래를 열어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30년 전 우리 선배들이 눈물로 심었던 그 거룩한 씨앗을 기억해야 합니다. 30년 전, 우리에게는 ‘거룩한 야성’이 있었습니다. 바로 ‘3000교회 100만 성도 운동’이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외쳤던 구호는 단순한 숫자 놀음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침례교회가 한국 교회의 희망이 되겠다”는 당찬 선언이었으며, 복음의 능력으로 시대를 돌파하겠다는 영적 결기였습니다. 그 뜨거운 구령의 열정이 있었기에 우리 교단은 한국 교회사에 부흥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 열정의 거룩한 불씨는 꺼지지 않고 이어져 왔습니다. 우리는 104차 총회에서 ‘부흥협력단’이라는 아름다운 동역의 저력을 통해, 개교회주의를 넘어 ‘함께하는 부흥 목회’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담당하며 우리는 ‘상생’이라는 침례교만의 독특한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