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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BA 신임회장 이재천 CBS사장 선임

이 회장 “채널 다양화와 콘텐츠 개발 힘쓰자” 강조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WCBA) 19대 회장에 CBS 기독교방송 이재천 사장(사진)이 선임됐다. 지난 526(현지시각) 미국 시애틀에서 제19차 총회를 개최한 WCBA는 이재천 CBS 사장을 신임회장에 선임하고 전 세계 한인기독교방송사 간의 교류협력과 방송선교 사역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특히 제20회 총회와 기념대회를 내년 5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19대 회장에 선임된 이재천 CBS 사장은 채널 다양화와 모바일 시대 속에서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인기독교방송 종사자 100여 명이 함께 한 총회 개회예배에서 이번 총회대회장을 맡은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는 교회여 연합하라란 주제의 설교말씀을 통해 교회의 분열로 동로마가 멸망한 사실을 교훈 삼아 연합과 화목에 역점을 두자고 강조했다.


한편, 1995년에 설립된 WCBACBS 기독교방송, CTS 기독교TV, WMBC 등 국내외 한인 기독교방송사 52개사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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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목회의 긍정적인 협력자로 활용하라’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는 교회가 직면한 위기와 기회를 함께 고민하며 미래를 준비하자는 취지로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미래교회 목회세미나를 개최했다. 12월 3일 세 번째 주제는 ‘AI와 목회 적용’으로 세종꿈의교회(안희묵 대표목사)에서 교단 주요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미나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이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 교단 제73대 총회장을 역임한 안희묵 목사(세종꿈의)가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롬 12:2~3)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오늘은 인공지능이라는 문화 혁명의 시대에 목회자들이 이를 수용하고 활용해야 할 때”라며 “우리 목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세우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안희묵 목사는 “시대의 변화를 민감하게 읽고 변치 않는 복음을 시대에 맞게 전하기 위해서는 이를 받아들이고 활용할 수 있는 지혜가 목회자에게 필요하다”며 “AI가 우리를 위협하는 도구가 아니라 목회의 새로운 잠재력을 여는 조력자로 바라본다면 오늘 세미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상적으로 보면 예수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