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특별기고 1>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안


본 기고는 지난 71일 대전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열린 ()침례회 포럼(이사장 지덕 목사, 대표회장 이봉수 목사)에서 발제된 원고를 바탕으로 요약 정리한 글이다. <편집자주>

  

I. 서론

현재 전 세계는 동성애를 옹호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으로 양분되어 있다. 15개 국가에서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반면에, 2012년 보고서에 의하면 78개 국가는 동성애를 불법으로 간주했다. 한국에서도 동성애를 옹호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지만, 대다수 국민은 동성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

20135월 미디어리서치에서 조사한 결과 73.8%가 동성애를 비정상적인 사랑이라고 답했고, 201310월 동아일보에서 조사한 결과 78.5%가 동성애자에 대해 거부감이 든다고 답했다.

동성애는 생물학적으로 같은 성()을 지닌 사람들 간의 성적 끌림 또는 성적행위를 뜻하며, 동성애자에게는 일반적으로 3가지 특징, 즉 동성을 향한 성적끌림, 동성과의 성관계, 동성애자로서의 성정체성이 있다. 동성애에 대한 대조용어로 남녀의 성관계를 이성애라 부르고, 동성애와 이성애를 함께 하면 양성애라고 부른다. 최근 학자들은 동성애, 이성애, 양성애를 총칭하여 성적지향이라고 부른다.

동성애 유발요인으로 주장되는 것들은 첫째, 정상적인 가정에서 올바른 성역할 모델을 하는 부모의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한 것이며, 둘째, 유년기의 불안정한 성정체성이다. 셋째, 우연히 동성애 행위를 경험하거나 여성의 경우에 성폭행과 같은 잘못된 성경험 때문일 수 있다. 넷째, 동성애를 미화하는 영화, 동성애 포르노 등에 의해 충동을 받고 행동으로 옮기기 때문이다. 다섯째, 동성애를 인정하는 사회 풍토가 동성애를 행동으로 옮기게 만든다. 여섯째, 반대의 성에 가까운 외모, 목소리 등의 신체적인 요소, 성격이나 심리적 성향 때문일 수 있다. 일곱째, 동성 간의 성관계에서 성적쾌감을 얻으므로, 경험한 후 다시 하고 싶은 중독현상을 일으킨다.

동성애로부터 쾌감을 얻었고 다시 하고 싶다고 해서, 선천적으로 동성애 성향을 타고 났다고 오해하면 안 된다. 일반인도 동성에 의한 성기자극을 하면 쾌감을 느낀다. 동성애는 두 인격체 사이에 육체적 쾌감과 정서적 친밀감을 나누며, 상대자로부터 보호, 배려, 경제적 도움 등을 받기에 다른 중독보다 더 끊기 어렵다. 위의 요인 때문에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동성애자가 되었다고 변명하면 안 된다.

사람에게는 본능이나 성향을 억제할 수 있는 충분한 의지와 절제력이 있으며, 같은 환경이나 요인을 가진 사람 중에서 극히 소수가 동성애자가 되므로 동성애는 자신의 의지와 선택에 의해 형성된 성적 행동양식이라고 봐야 한다.

동성애자 비율을 최초로 조사한 킨제이는 1948년에 남성의 성적행동’, 1953년에 여성의 성적행동을 출판했고, 그 책은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며 그 이후의 성적행동 연구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쳤다. 그런데 그는 양성애자였고, 근친상간, 어린이, 동물과의 성행위 등 모든 종류의 성행위를 옹호하고 성에 가해진 문화적·종교적 제한에 대해 분노를 가졌으며, 이성애가 성적행동의 표준이 아님을 보이기 위해 오랫동안 조사를 했다.

그는 책에서 미국 남성 13%가 동성애 성향을 가지며, 여성 동성애자는 7%라고 주장했으며, 동성애자 비율을 과장하기 위해 성적 문제가 있는 사람들, 남성매춘부, 성범죄자, 소아애호자, 노출증환자 등을 표본의 1/4를 차지하게 했다. 그 후 킨제이 후계자들이 국민의 10%가 동성애자이므로 그들을 배려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교육, , 정책을 바꾸었다. 하지만, 최근 캐나다, 미국, 영국 등의 정부에서 조사한 결과를 보면 킨제이 결과가 과장되었음을 분명히 알 수 있다.

한국의 동성애자 비율을 살펴보면, 1996년 한국에이즈연맹 보고서에서 적극적 동성애자는 대략 1만 명이었고, 1995년도 인구조사 결과를 이용하면 15~49세 남성인구의 0.07%이다. 2003년 한국성과학연구소에서 남성을 조사한 결과, 동성애자가 0.2%, 양성애자가 0.3%, 동성애 경험이 있는 비율이 1.1%이었고, 2011년 한국성과학연구소 자료에 의하면 서울 남성 1.1%와 여성 0.3%가 동성애 경험이 있었다.

에이즈 감염자의 약 70%가 동성애로 인하여 감염되므로 에이즈 감염자의 지역 분포로부터 동성애자 분포를 추측할 수 있다. 서울 남성이 에이즈에 걸릴 확률이 전국 평균에 비해 2배 정도 높으므로 전국 동성애자 비율을 서울의 절반으로 가정하면, 남성 동성애자는 0.1%, 남성 양성애자는 0.15%, 남성의 동성애 경험은 0.55%로 추정된다.

한국성과학연구소 조사에서 여성 동성애 경험자가 남성의 약 1/4이기에, 여성 동성애자 비율은 남성의 1/40.03%로 추정되며, 남녀를 평균한 한국 동성애자 비율은 대략 0.07%로 추정된다. 이 추정치는 동성애자로서 성정체성을 가진 자의 비율이며, 몇 번 동성애 경험을 한 자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많을 것이다. 지난 10년간 에이즈 감염자가 네 배로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동성애자 수가 위의 추정치보다 두 배 정도 많을 수 있다.

 

. 동성애에 대한 고찰

1. 동성애 행위에 대한 성경적 입장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한 남자와 한 여자로 이루어진 결혼제도를 만드시고, 하나님께서 결혼제도 안에서의 성관계만을 허용하셨다.

레위기를 보면 하나님께서 동성애 행위는 가증하다고 명시하셨다. 가증하다는 단어는 동성애 행위를 정말 싫어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나타내며 동성애자를 죽이라고까지 명령하셨다. 동성애 행위에 참여한 두 사람을 모두 죽이라고 함으로써, 이 구절이 동성 간의 성폭행을 금지하기 위함이 아니고 두 사람이 합의하여 행하는 동성애 행위를 금지하기 위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길원평 교수 / 부산대학교 물리학과

 



총회

더보기
30년의 유산을 넘어 다시 희망의 깃발을 듭시다!
존경하는 침례교 동역자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3500여 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저는 교단의 내일을 가늠할 중요한 길목에서, 우리가 걸어온 길과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에게 미래를 열어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30년 전 우리 선배들이 눈물로 심었던 그 거룩한 씨앗을 기억해야 합니다. 30년 전, 우리에게는 ‘거룩한 야성’이 있었습니다. 바로 ‘3000교회 100만 성도 운동’이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외쳤던 구호는 단순한 숫자 놀음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침례교회가 한국 교회의 희망이 되겠다”는 당찬 선언이었으며, 복음의 능력으로 시대를 돌파하겠다는 영적 결기였습니다. 그 뜨거운 구령의 열정이 있었기에 우리 교단은 한국 교회사에 부흥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 열정의 거룩한 불씨는 꺼지지 않고 이어져 왔습니다. 우리는 104차 총회에서 ‘부흥협력단’이라는 아름다운 동역의 저력을 통해, 개교회주의를 넘어 ‘함께하는 부흥 목회’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담당하며 우리는 ‘상생’이라는 침례교만의 독특한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