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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병원 이대로 포기할 수 없습니다!

부산·경남·울산 지역 8개 지방 침례병원살리기운동본부 발족


전국교회 병원 회생위해 지속적인 관심 후원 촉구


위기의 침례병원을 구하기 위한 구원투수가 등장했다. 부산지역을 비롯해, 경남, 울산 지역 8개 지방회는 지난 11월 20일 침례병원에 모여 “침례병원살리기운동본부”(회장 이복문 목사, 총무 박용주 목사)를 발족했다.


이 운동본부는 현 침례병원의 부도 위기를 침례교회의 위기로 인식하고 병원을 회생시키기 위한 기도운동, 후원운동, 환자유치, 홍보 등의 사역을 진행하며 침례교 의료선교 기관인 침례병원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됐다.


회장 이복문 목사는 “지난 8월 병원장이 사임하고 비상대책본부 체제로 급변하고 있던 침례병원의 실상을 접하면서 지역 교회 목회자로서 반드시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다시 일으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주변 지역 동역자들과 연대하기로 했다”며 “순교의 피로 세워진 의료선교기관이 재정의 어려움으로 문을 닫는다면 우리 침례교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아픔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총무 박용주 목사는 “그동안 비상대책본부 이원용 본부장을 중심으로 병원이 많은 변화를 이뤄냈으며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있지만 무엇보다 총회를 비롯한, 침례교단이 관심을 가져주고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나서야 한다”면서 “앞으로 침례병원이 활성화되고 좋은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힘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운동본부는 현 침례병원 425병상이 다 채워질 수 있도록 환자들을 유치하는 일과 목회자에게는 50%, 침례교인에게는 20%의 진료비를 할인해주며 목회자 종합검진진료비도 대폭 할인해 섬기는 일을 진행키로 했다. 또한 전국교회에 병원 후원 헌금도 지속적으로 접수 받을 예정이다.


침례병원은 “지난 9개월동안 수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비상대책본부와 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3개월의 임금을 반납하고 올 연말까지 50% 급여를 반납하며 우리의 터전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51년 11월 미남침례교 한국선교부에서 부산 남포동에 진료소를 개설하며 시작된 침례병원은 그동안 침례교회 대표적인 의료선교기관으로 현재 33개의 교회 개척, 3명의 선교사 파송, 16명의 선교사 후원, 22회 해외의료선교(진료인원 2만명)를 진행했으며 매년 정기총회 기간 중 목회자 건강검진(연 평균 700여 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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