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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기쁨 찬양하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절은 십자가에 매달려 죽은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살아남을 찬양하는 날이다. 구약시대를 지나 율법으로 변질된 시기,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는 짧은 공생애를 살면서 인류에게 하나님 나라에 대해 선포했다.

율법의 세상이 아닌, 진리가 선포됐던 세상, 결국 종교지도자들 결탁한 공중권세 잡은 권력자들의 손에 의해 그 때 당시 가장 참혹한 형벌인 십자가형으로 삶을 마감했다. 하지만 여러 선지자와 자신의 예언대로 예수는 사흘 만에 부활했고 어둠의 권세를 이겨낸 승리자로 우리에게 왔다. 예수 그리스도가 잡혀간 사실에 놀라 흩어졌던 제자들, 예루살렘의 입성을 열렬히 환영했던 히브리 백성들, 그를 십자가에 끝까지 못 박으라고 외쳤던 권세자들이 지금 이 세대에도 동일하게 존재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그는 모든 핍박과 고난에서 온 세상의 구세주로, 승리자로 부활했다.


그 감격을, 그 기쁨을 2000년이 지난 오늘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이성과 과학의 시대에 사는 우리가 예수님의 부활을 단지 성경의 기록으로 역사적 사건으로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 언제부터인가 부활절에 대한 무덤덤한 생각들은 교회 안에서 조차 단지 하루 반짝 빛나는 절기행사로 여기는 일들이 많아졌다. 특별새벽기도회를 비롯해 사순절 특별 집회, 고난주간 특별행사, 부활절 계란 준비 및 행사 준비, 누구를 위한 부활절을 보내고 있는지 묻고 싶다. 우리 안에 진정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을 선포할 수 있을까? 현실은 수백억 자산의 교회 예배당을 바라보며 은혜로 여기며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여기지 않는지 돌아봐야 할 것이다. 한국의 웬만한 교회는 건축부채를 안고 있어 매달 구제와 선교에 사용해야 할 헌금이 은행의 이자로 빠져나가고 있는 실정에 처해 있다.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화려한 예배당이 아닌 오직 예수정신일 것이다.


지금도 여전히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통해 일하신다는 사실이 강단에서 선포돼야 할 것이다. 부활의 영광을 말하기 전에 만에 하나라도 예수와 상관없는, 다시 말해 복음과 관계없는 비본질적인 것들로 인해 많은 성도들이 상처로 교회를 등지거나 떠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수많은 목회자들이 예수보다는 물질의 축복에, 권력의 발아래 서있지 않도록 깨어 기도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공교회에서 실족하고 상처받은 성도들이 이단·사이비 집단의 사냥감이 돼서 신앙의 순수성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소식을 심심찮게 듣고 있다. 그들은 다시는 정통교회와 함께 할 수 없는 길을 선택하고도 오히려 공교회의 성도들을 다시 미혹하고 있다는 사실에 우리는 큰 분노와 우려를 금할 수 없다.


현재로선 한국교회는 장밋빛 미래를 예견하기 어렵다. 한때 1200만의 성도라는 기독교 교세는 850만에서 다시 600만 안팎으로 줄었는데 여기에 이단교회 교인 등도 상당수 포함된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이 땅에 진정으로 성령님의 임재하심이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통해 이뤄져야 할 것이다. 우리에게 부활의 복음은 무엇인가? 그것은 부활하신 예수를 믿는 자들이 늘어나며 서로의 필요를 함께 나누고 돌보며 죽어가는 영혼들을 죄에서 영원히 살리는 일이다.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란 말씀은 결국 국내선교와 세계선교에 대한 전도의 의무를 제시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증인된 삶이 만들어지지 않고서는 증인이 될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지금 우리가 아니 내가 지키고 서 있는 가정, 교회, 공동체가 바로 땅 끝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하루하루 예수 부활의 기쁨을 누리고 찬양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자세, 믿음 또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거룩해야 한다는 것을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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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의 유산을 넘어 다시 희망의 깃발을 듭시다!
존경하는 침례교 동역자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3500여 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저는 교단의 내일을 가늠할 중요한 길목에서, 우리가 걸어온 길과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에게 미래를 열어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30년 전 우리 선배들이 눈물로 심었던 그 거룩한 씨앗을 기억해야 합니다. 30년 전, 우리에게는 ‘거룩한 야성’이 있었습니다. 바로 ‘3000교회 100만 성도 운동’이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외쳤던 구호는 단순한 숫자 놀음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침례교회가 한국 교회의 희망이 되겠다”는 당찬 선언이었으며, 복음의 능력으로 시대를 돌파하겠다는 영적 결기였습니다. 그 뜨거운 구령의 열정이 있었기에 우리 교단은 한국 교회사에 부흥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 열정의 거룩한 불씨는 꺼지지 않고 이어져 왔습니다. 우리는 104차 총회에서 ‘부흥협력단’이라는 아름다운 동역의 저력을 통해, 개교회주의를 넘어 ‘함께하는 부흥 목회’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담당하며 우리는 ‘상생’이라는 침례교만의 독특한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