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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서공회 콩고 성서 7000여부 보내



대한성서공회(사장 권의현)는 지난 6월 14일 성서공회 반포센터에서 교문감리교회 최대원 원로목사와 캐나다 크리스찬월드기독신문, 하와이한인기독교총연합회 회원으로 콩고민주공화국에 불어 성경 5324부와 키투바어 성경 1712부 등 총 7036부의 성경을 보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오랜 내전을 겪으면서 어려움에 처해있다. 하지만 지역에 회복센터들이 세워지고 내정의 상처를 싸매고 있으며 정신적, 육체적 피해자들의 치유와 치료에 전념하며 복음의 사역이 전개되고 있다. 이를 위해 많은 성서보급이 이뤄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내전 후유증으로 내수 산업이 붕괴된 상황이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3곳의 교회와 기관, 단체에서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후원의 뜻을 밝혀 이번 성서 기증이 이뤄졌다.  이날 기증식에는 하와이한인기독교총연합회 회개 장세현 목사의 기도로 최대원 원로목사(교문감리)가 “핵심 선교 사역”(마24:14)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최대원 목사는 설교를 통해, “주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핵심적인 선교 사역은 복음이 모든 사람들에게 전파되는 것”이라며 “이번 선교 사역이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넘치는 기도와 후원을 통해 더 많은 열매가 맺어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서공회 호재민 부총무는 “처음 해외 성서공회의 후원으로 한글 성경을 제작해야 할 때, 첫 번째로 들어온 헌금이 스코틀랜드 한 고아원의 연주회를 통해 모아진 기금이었다”며 “이 복음의 빚을 지고 한국교회는 말씀을 중심으로 성장했으며 이번 콩고민주공화국 성경 기증도 가능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기증자들은 컨테이너에 성경을 실으며 함께 합심으로 기도했으며 콩고의 복음화가 하루 속히 더 가까워지길 소망했다. 이번에 후원한 성경은 6월 말 부산항에서 배편으로 운반되어 오는 9월에 콩고민주공화국 마타디에 도착할 예정이다.
/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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