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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위해 기도할 때

6월을 코앞에 두고 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이 달은 목숨을 다해 나라를 구했던 수많은 호국영령들을 생각하는 시간이다. 67년 전 대한민국은 남과 북의 이념적 갈등 속에서 서로를 적으로 삼아 죽고 죽이는 민족의 비극을 겪었다. 수십만에서 수백만의 젊은이들이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전쟁터에 나가 소중한 목숨을 바쳤다. 대한민국을 지키고자 미국 등 유엔 16개 나라가 함께 동참해 북한에 맞서 싸우며 함께 피를 흘렸다. 1953727일 전쟁을 잠시 휴전하는 휴전협정 이후 현재까지 우리는 남과 북이 대치하며 언제라도 전쟁의 소용돌이에 빠질 수 있는 위기 속에 살고 있다.


최근 북한의 김정은은 미사일 발사 실험을 연이어 계속하고 대한민국에 대한 비난과 비방을 계속하고 있다. 이러한 긴박한 상황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이 북한의 도발적인 상황에 촉각을 세우고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현재 그 어느 때보다도 위기와 전쟁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 155마일의 휴전선을 두고 60여 만명의 젊은이들이 북한의 침공에 대비하고 조국의 안녕을 위해 목숨을 걸고 있다. 지금 우리의 현실을 외면해선 곤란하다. 이럴 때 일수록 교회도 나라를 생각하고 나라를 위하는 마음을 품어야 할 것이다.


1950년 한국전쟁에 대해 객관적인 사실을 근거로 민족의 비극을 전해야 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군에 입대한 교회의 청년들에게도 용기와 희망을 주며 나라를 지키는 것에 자랑스러운 일임을 상기시켜야 한다. 또한 군복음화 사역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목회자들을 격려해줄 필요가 있다.

교단적으로 6월에는 군경선교회가 주관하는 구국기도회와 전여회가 주관하는 구국기도회 등이 열린다. 특별히 군경선교회는 한국전쟁 67주년을 맞아 한 끼 금식기도를 통해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고 군복음화를 위해 전국교회가 후원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 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을수록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이 더 간절해야 할 것이다.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은 다양하게 표출될 수 있다. 현 국가 지도자들을 위해, 정치가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야 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무엇보다 이 땅에 67년 전의 비극적인 사건이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이 나라가 평화의 나라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야 할 것이다. 특히 우리 안에서도 이념적으로 대립하고 갈등을 조장하기보다는 국가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에 의해 폐허가 된 이스라엘 성전을 재건하기 위해 스룹바벨과 느헤미야, 학사 에스라 등이 파견됐다. 하지만 그 땅을 다스리고 있는 이방족속이 끊임없이 이스라엘 성전건축을 방해하고 바벨론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민족을 괴롭혔다. 그 때에 이스라엘 백성을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성전재건을 위해 하나님께 부르짖었으며 자신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결국 성전재건을 완성했다. 어느 누구의 노력이나 업적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따라 순종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헌신과 희생의 결과였다.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는 이 땅에도 이스라엘처럼 이러한 헌신과 희생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 헌신과 희생에 교회가 앞장서야 한다.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이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데에서 출발해야 할 것이다.

남북한이 평화적 통일을 위해 북한 동포를 생각하고 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복음으로 새로워질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북한 동포를 향한 한국교회의 선한 사역이 빛을 발할 수 있다면 이념과 정치로 해결할 수 없는 평화통일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지금은 나라를 위해, 조국을 위해 한국교회가 먼저 일어나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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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목회의 긍정적인 협력자로 활용하라’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는 교회가 직면한 위기와 기회를 함께 고민하며 미래를 준비하자는 취지로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미래교회 목회세미나를 개최했다. 12월 3일 세 번째 주제는 ‘AI와 목회 적용’으로 세종꿈의교회(안희묵 대표목사)에서 교단 주요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미나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이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 교단 제73대 총회장을 역임한 안희묵 목사(세종꿈의)가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롬 12:2~3)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오늘은 인공지능이라는 문화 혁명의 시대에 목회자들이 이를 수용하고 활용해야 할 때”라며 “우리 목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세우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안희묵 목사는 “시대의 변화를 민감하게 읽고 변치 않는 복음을 시대에 맞게 전하기 위해서는 이를 받아들이고 활용할 수 있는 지혜가 목회자에게 필요하다”며 “AI가 우리를 위협하는 도구가 아니라 목회의 새로운 잠재력을 여는 조력자로 바라본다면 오늘 세미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상적으로 보면 예수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