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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소서

화종부 지음 / 생명의말씀사 /176쪽 / 11000원

오늘날 우리는 기도를 기도답게 하는 사람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 세대를 살아가고 있다. 사람들은 기도하기보다는 말하기를 더 좋아한다. 기도의 골방에서 하나님 앞에 머물기보다 어떻게든 분주하게 움직이고 행동해야만 자신이 무언가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골방에 앉아 기도하는 것을 아무 일도 하고 있지 않는 것처럼 여기는 시대가 바로 우리가 사는 시대다. 기도의 골방이 점점 무너지고 약해져 가고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저자는 한국 교회가 주변으로부터 많은 비난을 듣고 있는 것의 원인을 교회가 복음의 본질로부터 멀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그 중 시급히 회복해야 할 것으로 ‘기도’를 꼽는다. 저자는 책을 통해 다니엘과 바울이 드린 기도의 모범 5가지를 소개한다.
과연 이런 것을 기도의 제목으로 삼아야 하는지 미처 인식하지 못하고 넘어갔던 신앙 선배들의 훌륭한 기도의 제목들이 우리 앞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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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선거관리위원회 의장단 공개토론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홍석오 목사, 서기 윤찬호 목사)는 지난 9월 4일 여의도 총회빌딩 13층 대예배실에서 115차 총회 의장단 후보자 공개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공개토론회는 선관위 백남천 목사(천안중앙)의 사회로 시작해, 서기 윤찬호 목사(우리)의 기도와 홍석오 위원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홍 위원장은 “공개토론회를 열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주신 데 감사드리며, 공정하게 선거운동에 임해 준 두 후보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어떤 후보자가 교단을 위해 총회장의 직무를 잘 감당할 수 있을지를 깊이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은 선관위 부서기 서광선 목사(서광)의 진행으로, 기호 1번 김선배 목사(디딤돌 협동)와 기호 2번 최인수 목사(공도중앙)의 약력 소개 후 토론 방식이 안내됐다. 이어 공통질문으로 △총회장 출마 목적과 비전·정책 △임기 동안 우선 추진할 핵심 사역 △다음 세대 이탈 현상에 대한 대책 △은퇴 목회자 지원 방안 △미자립교회 지원 정책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당면 과제 해결 방안 등에 대한 문답이 있었다. 후보자들은 각 질문에 대한 입장과 공약을 발표한 뒤, 상호 교차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