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이라는 것 때문에 졸지에 황당한 일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설상가상으로 2012.3.15 한미 FTA가 발효됨에 따라 저작권 침해에 대한 범세계적인 감시가 더 강화됐다. 저작권법 제1조에 ‘이 법은 저작자의 권리와 이에 인접하는 권리를 보호하고, 저작물의 공정한 이용을 도모함으로써, 문화 및 관련 산업의 향상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는 규정이 있다. 저작권법의 제정의 목적이 저작물의 불공정한 이용을 억제하고 공정한 이용을 유도하여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는 말이다. 제4조에 저작물을 예시해 놓았다. 소설, 시, 논문, 강연, 연설, 각본 그 밖의 어문저작물. 음악저작물. 연극 및 무용, 무언극 그 밖의 연극저작물. 회화, 서예, 조각, 판화, 공예, 응용미술저작물 및 그 밖의 미술저작물. 건축물, 건축을 위한 모형 및 설계도서, 그 밖의 건축저작물. 사진저작물. 영상저작물. 지도, 도표, 설계도, 약도, 모형, 그 밖의 도형저작물. 컴퓨터프로그램저작물. 여기 열거한 저작물들의 저작권의 존속 기간은 제39조 ‘저작재산권은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저작자가 생존하는 동안과 사망한 후 70년간 존속한다’는 규정에 따라 저작권자의
“80퍼센트”(88회)에 이어서, 제한된 범위 안에서 절제에 대하여 좀 더 이야기 하고자 한다:신자가 여남은 명 정도 출석한 교회에서 한 방문 설교자가 설교를 하면서 마치 수백 명의 회중 앞에서 하듯 음성을 한 옥타브 높여서 사자후를 토했다. 열의는 좋았지만 회중은 목사의 고성에 큰 부담을 느꼈다. 같은 빌라의 이웃 부부들이 한 가정에 저녁식사 초대를 받았다. 만찬이 끝난 후 주인의 요청으로 손님 중 한 여성이 노래를 불렀다. 그리 크지 않은 거실이었는데 그 여성은 눈을 부릅뜨고 입을 한껏 벌리고 목청이 찢어질 듯 큰 소리로 노래했다. 그(녀)는 자신이 어디서 누구를 위해 노래하는지 모르는 것 같았다. 아름다움은 고사하고 듣기가 여간 거북하지 않았다.애국가를 부른 한 두 성악가들에 대해 이야기 한 바 있거니와 가곡(歌曲) 또한 이와 다를 바 없어 보인다. 우리 가곡은, 노랫말이 섬세하고 곡이 민족정서와 잘 맞아서 아름답고 때로는 향수(鄕愁)마저 자아내게 한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노랫말을 알아듣기 어렵다는 점이다. 노래하는 이가 자신의 음성을 조금만 절제해도 가사 전달은 물론 음악도 훨씬 좋아질 것 같은데…. 들을 때마다 안타깝다. 오래된 아파트를 개수하면
어느 왕이 신하들을 두 부류로 나누어 한 부류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선한 것을 가져오라 이르고, 또 한 부류는 세상에서 가장 악한 것을 가져오라고 일렀다. 그랬더니 그들은 몇 날을 헤매다 ‘사람의 혀’를 똑같이 들고 돌아왔는데, 그것을 본 왕은 모두 큰 상을 내렸고, 왜 같은 것을 가져왔는지 이유는 묻지 않았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다 이해되었기 때문이다. 어느 성당의 신부가 성찬식 때 잔을 깬 아이를 야단쳤더니 그는 정말 다시는 성당에 나타나지 않았을 뿐 아니라 35년간 유고슬라비아를 전제 통치했던 티토(Josip Broz Tito)대통령이 됐다. 하지만 같은 상황에서 신부가 아이를 격려했더니 세계 카톨릭계의 최고의 지성인 훌톤 쉰 대주교(Bishop Fulton Sheen)가 됐다.역시 말의 파괴력은 포탄보다 치명적인 것 같다. 사람을 살인하지 않고서도 죽이며, 가정을 파괴시키고 마음을 부수며 삶을 좌초시킨다. 하지만 반대로 말은 불협화음을 바로 잡는 피아노 조율사이며, 속을 시원하게 만드는 화장실이며, 숨어있는 거대한 능력도 찾아내는 전파탐지기이기도 하다. 사람을 끄는 자석이며, 따뜻하게 하는 난로이며, 배부르게 하는 빵이다. 말이 죽이고 말이 살리는
교회 안팎에서 십일조에 대한 논쟁이 그치지 않는다. 논쟁의 핵심은, 율법시대의 규례가 오늘날까지 유효하냐 하는 문제인 것 같다. 막상 성경을 펴들면 기록이 단순하고 명확해서 논쟁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1. 십일조의 기원-창세기14:17-20아브라함이 부족 간의 전쟁에서 적을 물리치고 빼앗겼던 재물과 조카 롯을 찾아 돌아가는 길에 살렘 왕 멜기세덱을 만나서 축복을 받고, 전리품의 십분 일을 그에게 바친 것이 성경 최초의 기록이다.2. 십일조에 대한 약속-창세기28:22 야곱이 하란 가는 길에 벧엘에서,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고 약속했다.3. 심일조의 용도-느헤미야13:10-13하나님께서는 십일조를 회막에서 일하는 레위 자손들에게 기업으로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교회의 필요를 위해 사용된다는 말로 해석 4. 십일조에 대한 명령-말라기3:9-10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