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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일본 경제 보복 비판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한일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회가 일본의 행태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박종철 목사, 이승희 목사, 김성복 목사, 한교총)은 8월 8일 한교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복 74주년 성명을 발표했다.


한교총은 일본 아베 정부를 향해 “자국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제국주의적 행태를 버리고 이웃 국가와 평화롭게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며 함께 발전하는 길로 나아가라”고 충고하며 “다시는 이웃국가와의 평화를 해치는 군국주의 망상을 꿈꾸거나 시도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동시에 한국 정부를 향해 이번 사태를 이념과 정략에 이용하지 말고 진정한 광복을 완성하는 계기로 삼을 것을 주문했다.
한교총은 끝으로 “한국교회는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에 따라 기도하며 화평을 이루는 사도의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며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말씀에 의지해 동아시아 복음화에 주력하며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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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수 총회장 “희망과 변화를 이끌어내겠다”
115차 총회 81대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10월 24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총회 임역원과 교단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사회로 총회 군경부장 이길연 목사(새서울)가 대표로 기도하고 경기도침례교연합회 대표회장 이병천 목사(지구촌사랑)의 성경 봉독, 배진주 자매(공도중앙)의 특송 뒤, 이동원 목사(지구촌 원로)가 “깊은 데로 나아갑시다”(눅 5:1~6)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동원 목사는 설교를 통해, “침례교 목회자의 특징이라고 하면 단순하게 말씀을 사랑하고 가르치는 것이며 그 말씀을 붙들고 최선을 다해 복음 전도에 우선순위를 다하는 것”이라며 “침례교회가 다시 부흥의 계절, 아름다운 침례교회의 계절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오직 말씀에 순종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념하는 총회가 돼야 하며 새로운 교단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정직한 성찰과 회개로 과거를 극복하고 주님의 말씀만을 향해 나아가는 총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2부 축하식은 사회부장 윤배근 목사(꿈이있는)의 사회로 81대 총회장 최인수 목사(공도중앙)가 80대 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에게 이임패를 증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