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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행정과 집행 선보이겠습니다

총무 신년 메시지

주님의 은혜와 동역자 여러분의 지지에 힘입어 총회 총무에 선임된 김일엽 목사가 선후배 동역자 여러분에게 존귀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새해 문안드립니다. 총무가 되어 첫 발을 내 딛으면서 지난 임시총회를 통해 보여주신 대의원 여러분들의 염원을 늘 마음에 새기고 모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총무로 교단을 섬길 것을 다짐합니다.


아시는 것처럼 총회는 지난 수년 동안 거듭해 온 혼란의 여파로 총회 업무의 공백이 크고 아직도 풀어가야 할 숙제도 많아 걱정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109차 집행부와 협력하고 총회 직원과 더불어 행정 공백을 메꾸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면 바람직한 결실을 보리라 확신합니다. 신임 총무로서 최우선으로 살펴야 할 것은 교단 내 모든 교회와 목회자들의 민원을 챙기고 행정적인 요구 사항을 불편 없이 처리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누적되어 온 행정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총회 행정시스템 전반을 재검토해 체계적이고 능률적인 방향으로 정비할 것입니다. 그리고 총회의 민원행정이 개 교회와 목회자들의 욕구를 해소하기에 많은 부족함이 있었음을 인식하고 업무환경의 개선을 통해 총회직원 상호간 신뢰가 구축되어 유기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며, 모든 직원을 숙달된 행정 요원으로 육성하여 개 교회의 요구에 십분 부응하는 총회 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향후 총회에 제기되는 민원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 안에 그 결과에 대해 반드시 응답하므로 개 교회의 민원이 사장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교단은 총회 재정의 확충이 매우 시급하며, 이는 교단발전과 직결되는 중차대한 과제입니다. 그러나 총회가 행정 및 재정 등 모든 분야에서 개교회와 동역자들의 신뢰를 얻지 못함으로써 이러한 과제를 해소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러므로 말로만 투명행정이고 투명재정이 아닌 실질적인 투명행정과 공정한 집행을 실천해 모든 동역자들이 총회에 대한 믿음으로 기꺼이 교단발전에 기여하실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할 것입니다. 이 모든 과정을 지켜봐 주시고 기도해주시기를 요청 드립니다. 총회 직원들도 최선을 다해 섬기고 헌신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0년 상반기는 목회자자녀(PK)영어연수(필리핀), PK수련회, 2020침례교 허브 및 교단발전협의회, 목회자부부영적성장대회 등 교단의 중요한 행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 해를 시작하면서 힘 있게 출발할 수 있도록 동역자 여러분이 협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이번 집행부가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사역을 잘 감당하고 성공리에 총회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총무로서 대의원 여러분이 기대하고 바라는 대로 모든 사역에 겸허한 자세로 임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며, 현장에서의 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2020년 새해에 섬기시는 교회에 주님의 크신 은혜가 함께 하기를 기도하고 축복합니다.


총무 김일엽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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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차 총회,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앞두고 ‘돌봄 목회’ 해법 모색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는 지난 12월 2일 수원중앙침례교회(고명진 목사)에서 ‘돌봄 목회 세미나’를 개최하고, 급변하는 사회복지 정책 속에서 교회가 나아가야 할 목회적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총회가 주최하고 공약이행위원회(전도부, 교육부, 사회부)가 주관해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미래교회 목회세미나’의 둘째 날 일정이다. 첫날 창업목회(더크로스처치)에 이어, 둘째날은 2026년 시행을 앞둔 ‘돌봄통합지원법’에 발맞춰 교회의 실제적인 사역 적용점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1부 경배와 찬양, 2부 주제 강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총회 사회부장 윤배근 목사(꿈이있는)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수원중앙침례교회 찬양팀의 찬양에 이어,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이 강단에 올랐다. 최 총회장은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엡 3:20~21)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시대가 어렵다고 하지만, 교회는 세상의 어둠을 몰아내는 유일한 하나님의 능력이 있는 곳”이라며 “목회자들이 현실을 보며 영적 패배주의에 빠지지 말고, 매일 새벽 무릎으로 사명을 감당할 때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주님의 능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