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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제9회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 개최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9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전국 약 74만 명의 7세 이하 유아,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9회 굿네이버스 가족그 림편지쓰기대회를 개최한다.

2012년 시작된 굿네이버스 가족그림편지쓰기 대회는 지구촌 문제에 공감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세계시민 양성을 위해 진행되는 대한민국 대표 나눔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8년 동안 약 400 만 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올해 가족그림편지쓰기 대회 주제는 아프리카 말라위에 사는 바네사에게 희망을 전하는 그림편지. ‘바네사(8)’는 선생님을 꿈꾸지만, 생계를 위해 학교 대신 벽돌 공장으로 향한다. 하루에 2500개의 벽돌을 옮겨야 겨우 저녁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돈을 벌지만, 일을 다 끝내지 못할 때도 많다.

 

굿네이버스는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심화된 아동 노동’ ‘경제 악화등의 국제사회 이슈를 생각해보고, 가족이 함께 나눔의 가치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아동은 바네사의 일상과 꿈이 담긴 영상을 가족과 시청한 후, 바네사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를 가족그림편지에 그려 제출하면 된다. 모든 참여 아동에게는 나눔 가족상과 가정에서 활용 가능한 ‘10일 나눔약속판이 주어진다.

 

휠라코리아(대표 윤근창)에서 후원하는 나 하나+너 하나나눔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동이 바네사를 생각하며 직접 그린 가족그림편지를 소개하는 영상을 촬영한 후, 정해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에 올리면 된다. 이벤트는 1130일까지 진행되며, 700명 아동에게 휠라코리아()에서 출시한 가방이 증정된다. 말라위 아동 700명에게도 동일한 가방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휠라코리아()는 가방 1400개를 굿네이버스에 후원했다.

 

굿네이버스 유혜선 국내사업본부장은 코로나 19로 전 세계가 위기에 놓인 가운데, 특히 개발도상국의 많은 아동은 빈곤 심화로 인해 교육의 기회에서 소외되고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아이들이 그림으로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언택트 시대에 지구촌 이웃을 위한 나눔과 연결의 의미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9회 굿네이버스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 수상자는 12월말 발표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굿네이버스 가족그림편지쓰기대회 홈페이지 (http://familyletter.gn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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