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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선 남성의 변명에 신약성경이 답한다

하늘붓 가는대로 –177

 

단순히 불신세계의 남성 탈선 문제를 지금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지금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혹 어떤 남성이 이래저래 탈선해놓고 늘어지는 변명을 뇌 깔이고 있기에 그건 아니올시다. 오해하시는군요.”라고 신약 성경이 답해 주고자 하는 것이다. 목적은 일부일처제가 하나님 본성의 제도라는 것을 알자고 한 것이다.

 

구약세계는 하나님 계시의 여명(黎命) 시대다. 지금은 해가 중천에 떠서 천하를 환하게 비추는 것은 신약세계이다. 그런즉 구약 여명 시대 것을 신약 계명 시대의 그대로 적용하려 해서는 안 된다.

구약 계시의 여명시대에 일부다처 사례를 면밀하게 검토해보자. 구약세 계에서 일부다처제 곧 축첩은 다반사로 있었고 아무런 윤리적 개념도 없었 다.

 

아브라함이 사라와 하갈이란 첩을 두었고(16) 야곱이 레아와 라헬 두 자매를 아내로 뒀고(29, 30) 사사기 기드온도 그랬다. “기드온이 아내가 많으므로 그의 몸에서 낳은 아들이 칠십명이었고 세겜에 있는 그의 첩도 아들을 낳았으므로 그 이름을 아비 멜렉이라 하였더라”(8:30~31) 솔로 몬도 부하 장군의 아내들 강제로 취해 왔다.

 

그 해가 돌아와 왕들이 출전할 때가 되매 다윗이 요압과 그에게 있는 그의 부하들과 온 이스라엘 군대를 보내니 그들이 암몬 자손을 멸하고 랍바를 에워쌌고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더라 저녁때에 다윗이 그의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 옥상에서 거닐다가 그곳에서 보니 한 여인이 목욕을 하는데 심히 아름다워 보이는지라”(삼하 11:1~2)

 

신약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윤리적 무질서가 공공연히 나타나고 아무렇지도 않은듯하다. 하나님은 다윗의 밧세바의 부정을 인정하시는듯하다. 왜냐하면 불륜의 산물인 솔로몬을 사랑하셨다 했다. “다윗이 그의 아내 밧세바를 위로하고 그에게 들어가 그와 동침하였더니 그가 아들을 낳으매 그의 이름을 솔로몬이다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를 사랑하사”(삼하12:24)

 

그런데 신약시대 어떤 크리스천이 이것을 예로 들면서 탈선한 것을 하나님이 ‘OK’하실 것 아니냐고 내세우면서 회개도 안하고 그냥 넘어간다면, 그들은 예수님의 초기 교훈에 눈을 감는 듯하다.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리라”(5:27~28) 하긴 나의 중학 시절(1950년도 초)에 면장 등 지방 유지는 첩()을 소실(小室)이라 해 본부인 외의 여자 하나씩 둬야 권위 있는 지방 유지라고 했다.

 

심지어 중학교 선생님의 첩이 교문에서 문방구를 했어도 문제가 없었다.

구약시대라고 해서 축첩을 권장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구약시대에 족장이나 왕들의 축첩의 의미는 그들이 고대 중동의 풍습 속에서 된 일이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증거로 부귀영화를 누리고 따라서 백성을 다스리는 데서 권위 있는 자로 군림할 수 있는바 그것은 하나님의 축복의 한 단면이었 다. 이것이 구약 여명시대 하나님의 통치였다.

 

그런데 지금은 구약 세계가 아닌 신약 세계가 아닌가. 고린도 교회의 성적 타락이 질타 받고 있지 않나. 예수님의 말씀을 보자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그런즉 이제 둘이 하나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19:5~6) 탈선한 자들에게 경고한다. 그대들의 탈선은 불과하니 지금 신약시대이다.

 

구약성경 인물의 축첩에는 하나님의 구원 사역의 섭리상 허용된 사건들이었다. 그대들의 오늘 탈선에 무슨 하나님의 섭리적 작용이 있는가? 아브람의 본처 사라와 하갈의 체계는 갈라디아서에서 율법과 복음 이야기를 하기 위에 오래전에 설정된 드라마였지 않았던가.

 

기록된바 아브라함에게 두아들이 있으니 하나는 여종에게서, 하나는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 났다 하였으며 여종에게서는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는 약속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이것은 비유니 이 여자들은 두 언약이라 하나는 시내 산으로부터 종을 낳은 자니 곳 하갈이라”(4:22~24) 구약 아브라함의 축첩은 구속사 드라마의 한 과정이었다. 그대의 오늘 탈선을 하나님의 구속사역의 개입할 수 있겠는가.

권혁봉 목사

한우리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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