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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4장 13~14절

약속의 묵상-11
최천식 목사
약속의학교

하나님은 은혜를 잊지 않고 보답하고자 하는 사람을 귀하게 사용하신다. 지난 3년간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강타해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14세기 중엽 코로나 바이러스와 흡사한 흑사병이 발생해서 유럽을 휩쓸었다. 얼마나 흑사병이 심하였는지 당시 유럽 인구의 1/3이상이 흑사병으로 죽었다. 이 흑사병은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한 전염병으로 기록되고 있다.


흑사병은 1347년 처음으로 발생했다. 그러더니 그 흑사병은 약 300여 년 간 주기적으로 발생하였다. 흑사병이 전 유럽을 휩쓸고 있는 그 때에, 독일 남쪽 바바리아 지방에 오버아마가우(Oberamagau)라는 외딴 마을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그 마을에서 살던 한 사람이 이웃 마을에 갔다가 흑사병에 감염되어 돌아왔다. 흑사병은 삽시간에 전체 마을로 번졌다. 아무런 대책이 없었다. 수많은 마을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하나님께 흑사병으로 죽어간 사람들의 무덤 앞에서 이렇게 기도했다.


“주님! 저희들을 죽음의 흑사병에서 구원해 주시면 앞으로 10년마다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 그리고 십자가와 부활을 기념하는 연극을 만들어 주님께 바치겠습니다. 그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


이 기도가 응답됐다. 기적이 그 마을에 일어났다. 그 날 이후 단 한 명도 흑사병으로 죽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은 1634년 오순절에 첫 연극을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그 후 350년이 지난 오늘까지 약속한 대로 매 10년마다 그리스도의 수난극이란 이름의 연극을 공연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더 기적이 일어났다. 얼마나 사람들이 몰려드는지 매년 공연을 열고 있다. 그 마을은 인구 5000명 정도의 작은 마을이다.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 최근 연극에서는 5000명 주민 중에 절반 정도가 연극에 배우로 참여하고 있다. 1855명이 배우가 됐다. 2002년 연극부터는 아침 9시에 시작하여 점심시간을 빼고 저녁 6시까지 연극이 계속됐다. 다섯 달 동안 110번 공연하는데 1년 전에 표가 매진되고 있다. 그 마을은 날씨가 변덕스러워서 농사도 되지 않는 지역이었다. 가파른 지형 때문에 논농사도 제대로 짓지 못하는 작은 마을이다. 그런데 이 마을의 연극을 위한 입장료와 숙박비 수입이 8000만 달러가 넘었다. 1200억원이다. 그 마을 사람들은 모두 한 사람 1년 수입이 2000만원 가량되고 있다. 4식구면 8000만원이다. 농사나 짓고 공예품이나 깎아 팔았다면 그 마을은 이름도 없는 시골 동네를 벗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마을 사람들은 하나님께 기도할 줄 알았던 마을이었다.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할 줄 알았던 마을이었다.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이 마을은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마을이 되었다. 오버아마가우는 오늘날 세계의 유명한 관광명소로 자리잡게 됐다. 은혜를 잊지 않고 흑사병에서 보호해 주시고 건강을 주신 하나님께 보답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하나님은 축복하셨다. 하나님은 은혜를 잊지 않는 사람들을 통하여 역사하신다. 오늘 말씀에 등장하는 갈렙이 그러한 사람이다. 갈렙은 85세가 되도록 건강을 주신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며 은혜를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아낙 자손을 공격하는데 앞장 섰다. 지금까지 85세 된 노인이 전쟁터에서 앞장섰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다. 갈렙은 놀라운 사람이었다. 하나님은 갈렙을 광야시절부터 축복해 주셨다. 하나님은 은혜를 알고 은혜를 보답하려고 하는 마음을 보시고 갈렙을 늙어서도 축복하셨다. 갈렙은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를 꿈을 이루는 데 이용했다. 오늘 하루의 삶이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보답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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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경총회장 지덕 목사, 총회에 카니발 차량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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