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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역에 꽃을 피워라!

해외선교회 한재성-원정윤 선교사(우크라이나)

 

여름사역

올 여름도 숨 가쁘게 지나갔습니다. 6월에 온 가족이 성경통독을 마치자마자 7월과 8월에는 다섯 번의 수련회가 있었습니다. 7월초에 우리들교회 단기선교팀과 함께 태권도제자들과 뮤지컬공연팀(WAM)을 위한 캠프를 하였고, 곧바로 마까리브교회(유리) 여름성경학교를 섬겼습니다.

특별히 이번 캠프 중에 2년 동안 태권도를 배워 온 까리나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여 침례를 받았습니다. 역시 태권도제자인 안드레이는 어린이캠프 중에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쁜 일들이 있었습니다.

7월말에는 푸른마을교회 단기선교팀과 함께 떼찌예브교회(세르게이) 여름성경학교를 섬겼습니다. 캠프 중에 아이들이 진지하게 예수님을 영접하는 그 순간이야말로 얼마나 감격적이던지요. 사랑으로 섬겨주신 단기 팀들에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가족이야기

여섯째 딸 봄이의 첫돌이 67일에 있었습니다. 34일간의 성경통톡에 온 가족이 참여하여 1독을 마치고, 가족끼리 읽어오던 성경통독 역시 7월에 1독을 마쳤습니다. 가족이 말씀과 기도로 세워지려고 모두가 몸부림을 치고 있습니다. 7월에 태권도 심사에서 첫째 딸 성경이가 드디어 1단 심사에 합격했습니다. 감개무량! 그 자체입니다.

처음으로 동유럽선교사대회에 참석했습니다. 특히, 자녀들이 큰 은혜를 체험하여 참 기뻤습니다. 아이들의 새로운 학기가 822일에 시작하였습니다. 성경이는 11학년, 진경이는 10학년, 사랑이가 1학년에, 진희가 유치원에 입학하였습니다.

 

사역 계획

지난 4월에 아내 원정윤 선교사가 연출로 섬긴 뮤지컬 공연을 매우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그리고 오는 12월 성탄절에 올릴 새로운 공연을 위해 시나리오 작업을 거의 완성한 단계에 있습니다. 뮤지컬 팀의 이름도 개명했습니다.

‘WAM’(We are the Message)으로 개명하면서, 온전히 복음만을 실어 나르는 신실한 크리스천 뮤지컬로 거듭났습니다. 그래서 주일 오후에 뮤지컬 팀이 예배로 모이고, 주중 리더들만 따로 성경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은 뮤지컬팀원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많은 인원이 연습할 공간을 물색해 왔는데, 시내 안무학교에서 1년간 연습실 한 칸을 무료로 빌려 쓸 수 있게 됐습니다.

현재 계획은 같은 장소에서 태권도반도 개설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그동안 대학교에서만 진행해 오던 태권도 수업시간 외에도, 따로 현지 젊은이들을 만날 기회가 더 주어져, 복음을 좀 더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어 기대가 됩니다.

 

인도하심

주님은 우크라이나에서의 사역을, 문화를 통한 복음전파의 길로 활짝 열어주시고 계십니다. 우크라이나로 오기 이전의 저의 선교사역이 지역교회개척과 태권도전문인사역이었다면, 이제는 춤과 노래, 연극과 영상을 소재로 한 뮤지컬과 태권도라는 올림픽 스포츠와 예술문화의 종합을 통해 이 땅의 젊은이들을 직접 만나게 하시고, 복음도 직선적으로 전하게 인도하고 계십니다.

이들과 함께 드리는 주일예배도 지역교회의 성격이 아니라, 예배공동체로 모여 드리고 있습니다. 뮤지컬과 스포츠라는 매개체로 이 땅 구석구석에 문화를 통한 복음이 편만하게 전해지게 될 것을 믿습니다.

 

기도제목

1. 910일부터 뮤지컬 팀과 태권도장으로 사용될 장소가 예정대로 잘 시작되기를.

2. 예배와 성경공부 등,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위해서

3. 거듭난 까리나와 안드레이의 신앙성장을 위해서.

4. 9월 새 학기에 만나게 될 새로운 영혼들을 예비해 주소서.

5. 저희 가족이 늘 말씀과 기도로 성령 충만해 지도록.

 

홈페이지: http://anbc.pe.kr

이메일 : jaesung4u@hanmail.net

카톡ID : jaesung4ua

인터넷전화 : 070-8638-9193 (한국보다 7시간 늦음)

우크라이나 연락처 : 001-38-098-833-3989

 

한재성-원정윤 선교사 후원계좌

외환은행 18-10401157-834 한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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