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회(회장 노주하 목사) 예수나눔교회(이요한 목사)는 지난 8월 31일 오후 5시 대예배실에서 새성전 입당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수나눔교회는 2013년 서울제일교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념교회를 세우기로 결의하면서 경남 양산에 개척됐다. 당시 서울제일교회는 이요한 목사(사진)와 조은주 사모를 담임교역자로 파송했다. 교회는 2015년 다음세대를 위한 드림하우스를 마련했고, 2018년에는 비전홀을 세워 지역사회 다음세대를 품으며 복음 사역을 이어왔다.
기존 예배처소가 협소해 이전을 준비하던 교회는 인근 삼성동교회의 매각 소식을 접하고 지난 3월 26일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4월부터 내부 보수와 인테리어를 진행해 6월 8일 첫 예배를 드린 뒤, 이날 입당 감사예배를 맞았다.
감사예배는 1부 예배와 2부 축하와 감사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이요한 목사의 인도로 양산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박진섭 목사가 기도하고, 박창환 목사(꿈꾸는)가 “목자 되라”(요 21:15~17)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최용대 목사(길을여는)와 이요한 목사가 성찬식을 집례했다.
2부 순서에서는 남동지역 목회자 부부가 특별찬양을 했으며, 성전 이전 경과를 영상으로 시청했다. 교회는 인테리어에 헌신한 박오수 성도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안귀모 목사(새삶)와 이정우 목사(장산)가 축사를 전했고, 노주하 목사(찬양산)가 권면했다. 또 남정일 목사(서울제일)가 영상을 통해 축복과 격려를 보냈으며, 박창환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요한 목사는 “지난 12년 동안 예수나눔교회는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으로 수많은 영혼을 위해 복음을 전하며 이웃을 섬겨왔다”며 “앞으로 새 성전에서 믿지 않는 영혼과 상처받은 영혼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고 전하는 교회가 되도록 목양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지방국장 신재철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