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중앙지방회 수정침례교회(김광호 목사)는 지난 11월 9일 교회 창립 34주년 감사예배 및 VIP초청 예배를 가졌다. 특별히 이날 예배는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설교자로 나서 교회 창립을 축하하고 축복했다.
수정교회 경배와찬양팀의 찬양을 시작으로 이건우 장로가 창립 34주년에 대한 감사와 VIP 대상자의 환영, 예수님의 3대 사역을 선포하고 민족과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는 공동기도문으로 기도했다. 이어 김광호 목사가 이날 교회에 처음 방문한 이들을 환영하고 광고하고, 함석헌 교수가 헌금 찬양을, 그레이스콰이어가 특송한 뒤, 김장환 목사가 “우리의 소원”(출 33:12~18)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장환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오늘 본문은 모세가 하나님의 앞에서 소망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길을 보고 달려가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것”이라며 “수정교회가 소망을 잃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서 갔기에 34년 동안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났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 목사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이뤄진 모든 일들은 결코 사람의 능력으로 이뤄진 일이 아님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하나님이 지혜를 주시고 총명을 허락해주셔서 하나님이 환경을 만들어주시고 그 뜻에 순종한 목회자와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걸어간 것”이라며 “나를 먼저 깨뜨리고 나를 먼저 하나님께 귀중한 옥합으로 드릴 때, 이 나라가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되며 이 나라가 회복되고 다시 일어설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소망해야 하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김장환 목사 설교 후, 모두 함께 “아주 먼 옛날”을 찬양하고 수정교회 협력목회자인 차보용 목사(월드베스트프랜드)의 축도로 이날 예배를 마무리했다.
김광호 목사는 “교회를 개척하고 지난 34년간 수정교회 가운데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하나님의 뜻이었다”면서 “복음의 열정은 계속 이어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교회로 수정처럼 맑고 깨끗한 한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할 수 있는 수정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목양일념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이송우 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