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새소망침례교회(박종철 목사)는 지난 11월 30일 교회 본당에서 16번째 선교사를 파송하는 파송예배를 드렸다. 특별히 이번 파송예배는 지난 5월 새소망교회가 세운 선교훈련원인 GGM선교훈련원(Great Global Mission Center)에서 훈련받은 선교사를 파송했다.
이날 예배는 박준용 목사(새소망)의 사회로 김창호 목사(새생명)가 기도하고 이동훈 목사(은혜와평강)가 성경을 봉독한 뒤, 한국침례신학대학교 피영민 총장이 설교하고 우리교단 74대 총회장을 역임한 박종철 목사가 권면과 파송기도를 했다. 이어 전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추이엽 목사와 이사야 선교사가 축사를 전했으며, 우리교단 해외선교회 회장 주민호 목사는 영상으로 축사했다. 축도는 추병화 목사(늘푸른)가 했다.
이날 피영민 총장은 설교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일꾼이기에 위대한 존재”라며 “하나님께서 위험에 처할 때마다 특별히 보호해 주시고 선교의 열매를 맺게 해 주실 것”이라고 전했다.
참석한 목회자들은 4개 선교지로 파송되는 선교사들에게 권면하며 파송기도를 드렸다. 송시웅 목사는 축사를 통해 “GGM 선교센터를 개설하고 첫 열매인 선교사들의 큰 꿈을 하나님께서 이뤄주실 것”이라며 “새소망교회가 앞으로 더욱 알찬 선교를 감당하는 교회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박종철 목사에게 파송장을 받은 GGM 1기 선교사들은 “선교사라는 귀한 직분으로 세워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한량없는 감사를 드린다”며 “맡겨주신 직분에 부끄럽지 않게 십자가에서 모든 물과 피를 쏟으신 예수님의 변함없는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소망교회는 현재까지 25개국에 34가정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이번 파송 선교사들은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에서 전도와 교회 개척, 제자훈련, 장학 사역, 신학교육 등 다양한 사역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새소망교회는 선교사를 직접 양성하고 훈련시켜 파송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올해 5월 GGM 선교훈련원을 개원했으며, 현재 2기 훈련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송우 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