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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침례교회, 30회 만만세 선교축제

 

디딤돌침례교회(임성도 목사)는 지난 11월 9일 30회 만만세 선교축제를 진행했다. 이번 축제는 “1만 명이 1만 원 드려 세계선교”란 비전을 품고, ‘보냄 받은 교회’로 다시 서기 위한 거룩한 순종의 장이 됐다.


이날 예배는 700여 명의 성도와 20여 명의 해외선교위원. 14명의 FMB선교사들이 함께 섬겼다. 각 부서 예배마다 선교사들이 직접 메시지를 전하며 어린이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온 세대가 하나 돼 복음의 열정을 나눴다.


주일 1·2부 예배는 FMB 주민호 회장이 “왕께 만세, 만세, 만만세”(계 7:9-12)란 주제로 선교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여전히 잃어버린 영혼을 찾으시며, 교회를 통해 그 일을 이루신다”고 선포하며, 교회가 ‘보내는 교회’로 설 것을 도전했다. 이어 양유빈 간사는 아제르바이잔 인턴 선교사로 섬겼던 생생한 간증을 통해, 젊은 세대가 복음의 증인으로 일어날 것을 호소했다. 유치부, 아동부, 학생부 예배에서도 선교사들이 연령에 맞게 복음을 전하며 “디딤돌 꼬마선교사” “그대로 좋아요! 청소년!”과 같은 주제로 다음 세대의 마음에 선교의 씨앗을 심었다.


예배 후에는 선교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됐다. 중앙아시아의 아이란, 튀르키예의 로쿰 등 다양한 선교지 음식이 제공됐고, 교회 1층 로비에 마련된 네 개의 포토존은 선교지 복장을 입은 성도들의 환한 웃음이 이어졌다. 각 목장별로 촬영된 ‘선교 포토제닉’은 70여 개 목장이 참여해, 열방을 향한 사랑이 눈으로 보이는 축제가 됐다.


이번 행사는 2025 새생명전도축제(9월 28일~11월 16일)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됐다. FMB 이사로 헌신하고 있는 디딤돌교회 임성도 목사는 “선교는 교회의 존재 이유”라며, 교회의 모든 사역이 복음 전파로 귀결돼야 함을 강조했다.


김석기 선교사(FMB 동원총무)는 “디딤돌교회 성도들이 임성도 목사의 선교적 DNA를 그대로 본받아, 선교사들을 귀히 여기고 끝까지 함께하려는 마음이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범영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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