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한교연 4-2차 임원회

‘한국교회에 희망을 주는 청기지교회’ 추진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은 지난 33일 한교연 회의실에서 제4-2차 임원회를 열고 한국교회 현안 대책을 위한 방안을 논의, ‘한국교회에 희망을 주는 청지기교회들과 함께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임원회는 1,2차 교단장 총무 간담회에서 논의된 바 있는 한국교회 당면 7대 과제에 대해 한국교회들이 사랑의 빚진 자의 심정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당초 ‘100대 교회라는 자격기준을 정하지 않고 한국교회에 희망을 주는 청지기교회로 이름을 정해 한국교회와 사회를 위해 역사적인 책임을 가지고 함께 봉사하는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한국교회 현안 대책을 위한 교단장 간담회에서는 동성애, 이슬람, 안티기독교, 종교인과세, 이단사이비 대처, 통일 준비 등 7대 현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한국교회 100대 교회를 선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100대 교회 선정이 자칫 교회의 서열화를 부추기고 위화감을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이날 임원회 인준과정에서 한국교회 희망을 주는 청지기교회로 명칭을 바꾸어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임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신(총회장 강용대 목사)과 기독교대한감리회 성회(총회장 김광옥 목사)에 대한 가입심사 결과를 보고받고 합동총신은 해외합동과의 분립과정에서 문제가 없는지 가입실사위원회로 보내 다시 검토하기로 했으며, 기감 성회는 실행위원회 개회 전까지 가입에 필요한 요건을 갖추도록 했다.


임원회는 또한 신규 가입 교단 심의를 위한 실행위원회 개최를 허락하고 세부 일정은 대표회장에게 일임했으며, 본회에 가입하고도 의무를 다하지 않고 활동을 하지 않는 회원에 대해 회원권을 정지하는 문제는 정관에 따라 적용하되 대표회장에게 맡겨 처리하기로 위임했다.



총회

더보기
115차 총회,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앞두고 ‘돌봄 목회’ 해법 모색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는 지난 12월 2일 수원중앙침례교회(고명진 목사)에서 ‘돌봄 목회 세미나’를 개최하고, 급변하는 사회복지 정책 속에서 교회가 나아가야 할 목회적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총회가 주최하고 공약이행위원회(전도부, 교육부, 사회부)가 주관해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미래교회 목회세미나’의 둘째 날 일정이다. 첫날 창업목회(더크로스처치)에 이어, 둘째날은 2026년 시행을 앞둔 ‘돌봄통합지원법’에 발맞춰 교회의 실제적인 사역 적용점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1부 경배와 찬양, 2부 주제 강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총회 사회부장 윤배근 목사(꿈이있는)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수원중앙침례교회 찬양팀의 찬양에 이어,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이 강단에 올랐다. 최 총회장은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엡 3:20~21)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시대가 어렵다고 하지만, 교회는 세상의 어둠을 몰아내는 유일한 하나님의 능력이 있는 곳”이라며 “목회자들이 현실을 보며 영적 패배주의에 빠지지 말고, 매일 새벽 무릎으로 사명을 감당할 때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주님의 능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