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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한호 교수의 목회와 상식’-49

봄에 읽을 명시


나비 /손동연 시인

 

봄이

찍어낸

우표랍니다

 

꽃에게만

붙이는

우표랍니다

 

 

감자꽃 /권태웅 시인

 

하얀 꽃 핀 건 하얀 감자

파보나마나 하얀 감자

 

자주 꽃 핀 건 자주 감자

파보나 마나 자주 감자

새 봄 /김지하 시인

 

벚꽃 지는 걸보니

푸른 솔이 좋아

푸른 솔 좋아하다보니

벚꽃마저 좋아

 

 

그 꽃 /고은 시인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못 본

그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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