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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망과 불평

김형윤 목사의 새벽이슬-25


출애굽한 이스라엘 자손들이 라암셋에서 출발해서 숙곳을 거쳐 에담을 지나고 바알스본앞 비하히롯 사이 믹돌에 진을 쳤을 때 애굽왕 바로가 군대를 몰고 뒤쫓아 왔습니다(33:5~7, 14:2~6). 그 모습을 본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 가지로 반응을 했는데 심히 두려워 하나님께 부르짖었고(14:10), 모세에게 불평을 했습니다(11~12). 그들의 부르짖음은 믿음으로 한 것이 아니라 불신앙적 염려와 고통스러움으로 외친 비명같은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질적인 만성질환이 있었는데 원망과 불평입니다. 출애굽기 15:22~24에 보면 홍해가 갈라져서 쫓기던 이스라엘 자손들이 극적으로 살아나고 이어서 뒤쫓아 온 애굽 군대가 홍해바다 속에 수장이 되는 놀라운 기적을 보고서도 수르광야에서 3일 동안 물을 못 마셨다고(물이 써서 마라라고 함) 모세를 향해 원망을 합니다. 이게 인간의 간사함입니다. 믿을 수 없는 존재가 인간입니다.


이어지는 16:1~3에도 엘림에서 떠나 신(zin)광야에 이르렀을 때, 그들이 또 모세를 향해 원망을 합니다. 출애굽한 후 불과 한 달 밖에 지나지 않았을 때입니다. 그 이유는 애굽에서 종살이 할 때 고기가마 곁에서 떡을 먹던 때를 그리워하며 불평과 원망을 쏟아낸 것입니다. 이게 인간의 모습입니다. 자기중심적이고 지극히 이기적인 우리도 혹시 이런 옛날을 회상하며 잘못된 그리움을 간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그런 그들을 향해 너희가 원망하는 말을 들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세는 너희가 하는 원망은 하나님께 하는 것이다”(8)라고 말했습니다. 원망은 사람에게 하는 것 같지만 근본적으로는 결국 에는 하나님께 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원망의 배후에는 불신앙과 교만이 깔려있기 때문에 우리는 원망을 가볍게 보아서는 안됩니다.


사람들은 원망을 자주하면서 살기 때문에 원망이 죄라고 생각을 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원망하거나 불평을 하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한다고 해서 죄가 안되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은 원망을 큰 죄로 다루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백성들이 원망하는 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을 향해 하는 것과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40년간을 지나오는 동안 멸망당하고 넘어진 이유가 크게 네 가지인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원망이었습니다.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그들과 같이 원망하지 말라. 그들에게 일어난 일은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고전10:10~11). 그러므로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더 이상 원망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원망의 화살은 반드시 우리에게 돌아오게 되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광야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가져야할 태도는 무엇입니까? 답은 한 가지입니다. 감사하는 것입니다. 일부만이 아닌 모든 일에 감사하고(4:6)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살전5:18). 이것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감사의 사람이 되길 원하십니다. 감사가 우리의 삶이기를 요구하십니다

 

사랑하는 주님, 우리가 다른 것은 몰라도 감사하는 법을 잊지 말고 매일 감사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어떤 상황과 형편에서도 감사를 뺏기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단 한 가지 우리에게 선택하라면 감사하며 사는 것을 택하게 하시옵소서. 큰 것보다 작은 것을 더 감사할 줄 알게 하소서 작은 것에도 크게 감사하는 우리가 되도록 성령님 도와주세요. 그리고 감사한 일이 있을 때만 아니라 언제나 감사할 수 있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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