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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윤 목사의 새벽이슬-31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애국가 가사의 일부입니다. 새삼스레 애국가를 운운하는 것은 작금의 우리나라가 너무도 걱정스러워서입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보호하시는 우리나라가 어쩌다 이렇게 가련하고 곤고해졌습니까? 아름다운 금수강산이 왜 이토록 피폐해지고 처량한 신세가 되었습니까? 한두 사람에 의해 이렇게 농단을 당할 수 있습니까?

국민들이 믿고 뽑아준 대통령은 무엇을 하시고 계시는 것입니까? 외국 땅에 나와 있는 제 자신이 이렇게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혼란스러울 뿐 따름입니다. 청와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느 나라 사람들입니까? 그들은 그럴싸한 명찰이나 달고 모두 박바라기노릇만 해온 셈인데 정말 안타깝기 이를 데가 없습니다. 자고로 예나 지금이나 간신배는 있는 법이지만 해도해도 너무하는 것 같습니다 대통령의 사람들은 무엇을 하고 있길래.


최 아무개 한 사람이 북한의 김정은 보다 더 무서운 가공할 힘을 가진 마귀와도 같게 느껴지는 것은 비단 나 뿐만은 아닐 것입니다. 한 여자에 의해 질질 끌려 다니고 있는 우리나라가 여기까지 온 것만도 기적입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나라가 어려울 때, 함께 모여 기도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께 도움을 청하며 금식하고 회개하며 부르짖었습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두 미스바로 모이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들이 모인 이유는 위기에 빠진 국가를 위해 기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하루 종일 금식하며 물을 길어다 부으며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라고 외치며 한 마음으로 간구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미스바에 모였다는 소식을 들은 블레셋 사람들이 쳐들어왔습니다. 그들은 그 말을 듣고 블레셋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리고 사무엘에게 우리를 위해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달라고 요청합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어린 양 한 마리를 가져다가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을 하셨더라고 합니다.

지금 우리나라에 필요한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닐 것입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서 각기 다를겁니다. 그렇지만 기독교인인 우리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함께 모여 기도하는 것입니다. 20년 전에 동서로 나뉘어 있던 독일이 통일의 물꼬를 튼 것은 동독에 있는 성 니콜라이 교회의 촛불기도회였습니다. 물론 탁월하고 훌륭한 빌리 브란트 대통령이나 헬무트 콜 총리의 역할도 컸지만 기도의 힘이었습니다.


우리나라라고 해서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꼬일대로 꼬이고 굳어질대로 굳어진 남북관계를 풀 수 있는 것은 무속인도 아니고 굿판도 아닙니다. 역사를 주관하시고 인도하시는 우리 하나님의 도우심입니다.

지금 우리는 미스바로 모여야 합니다. 총과 칼이 아닌 작은 촛불 하나 들 고 모일 때 그 불이 통일 독일을 앞당긴 것처럼 우리나라를 뒤흔들고 있는 악한 세력으로부터 이 나라를 지키는 것은 기도하는 사람들입니다.

사랑하는 주님! 풍전등화와 같이 흔들리며 방황하는 우리나라를 긍휼히 여겨 주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팔로 굳게 붙들어 잡아 주시옵소서. 주님의 마음을 품고 모두가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며 기도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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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기쁨’ ‘생명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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