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신문사(이사장 최종호 목사, 사장 강형주 목사)는 지난 9월 3일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릉지역에 5t 트럭 한대분(500ml 17920병 분량)의 생수를 강릉시침례교협의회(회장 김형남 목사)에 긴급 지원했다. 본보 이사장 최종호 목사는 “최근 연이은 강릉 지역 가뭄으로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선한 사마리아의 삶을 실천하고자 이번 긴급 지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비록 미약하지만 전국교회가 관심을 가지고 사랑의 생수 기부로 강릉지역이 힘과 용기를 얻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협의회 김형남 목사(강릉전원)는 “물이 이렇게 소중하고 귀중한 것을 이번 사태로 경험하고 있지만 동역자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다시금 힘을 얻고 있다”면서 “이번 침례신문사의 따뜻한 마음이 메마른 강릉지역의 생수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송우 국장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홍석오 목사)는 지난 10월 15일 총회 13층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위원장에 윤찬호 목사(우리), 부위원장에 백남천 목사(천안중앙), 서기에 서광선 목사(서광)를 선출했다. 신임 위원장 윤찬호 목사는 “교단의 공명정대한 선거 풍토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이날 최인수 총회장은 신임 선관위원인 방영호 목사(새소망)와 김요한 목사(평택제일), 김익태 목사(아름다운)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송우 국장
115차 총회 81대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10월 24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총회 임역원과 교단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사회로 총회 군경부장 이길연 목사(새서울)가 대표로 기도하고 경기도침례교연합회 대표회장 이병천 목사(지구촌사랑)의 성경 봉독, 배진주 자매(공도중앙)의 특송 뒤, 이동원 목사(지구촌 원로)가 “깊은 데로 나아갑시다”(눅 5:1~6)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동원 목사는 설교를 통해, “침례교 목회자의 특징이라고 하면 단순하게 말씀을 사랑하고 가르치는 것이며 그 말씀을 붙들고 최선을 다해 복음 전도에 우선순위를 다하는 것”이라며 “침례교회가 다시 부흥의 계절, 아름다운 침례교회의 계절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오직 말씀에 순종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념하는 총회가 돼야 하며 새로운 교단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정직한 성찰과 회개로 과거를 극복하고 주님의 말씀만을 향해 나아가는 총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2부 축하식은 사회부장 윤배근 목사(꿈이있는)의 사회로 81대 총회장 최인수 목사(공도중앙)가 80대 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에게 이임패를 증정하고
영통영락침례교회(고요셉 목사)는 지난 11월 8일 교회 야외 주차장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2025 영락 가을 축제’를 개최했다. 축제 첫날은 교회 야외 주차장에서 ‘엔젤마켓’과 ‘놀이동산’, ‘먹거리 장터’가 열려 성황을 이뤘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성도들이 직접 조리한 묵밥, 쌀떡볶이, 해물김치전, 족발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엔젤마켓’과 바자회에서는 성도들이 기부한 의류, 생활용품, 문구류와 함께 수제 반찬 등이 판매됐다. 특히 고요셉 목사와 성도들이 지난 1년간 직접 농사지은 대봉감이 큰 인기를 끌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동산’도 마련됐다. 솜사탕과 팝콘, 풍선 다트, 사격은 물론 바이킹 놀이기구까지 운영돼 축제를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고요셉 목사는 “엔젤마켓은 준비하는 성도들이 하나 되는 귀한 시간이며, 교회를 지역에 알리는 전도의 기회”라고 밝혔다. 고 목사는 “코로나 시기 나빠진 교회의 인식을 개선하고,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나누며 궁극적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시작했다”며 “앞으로 엔젤마켓이 더욱 풍성해져 지역 사회를
그리스도의 손과 발이 돼 세상을 섬기는 총회 산하 침례교사회봉사단(이사장 정인택 목사, 상임대표 한덕진 목사)은 지난 11월 7일 총회 빌딩 13층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7차 이사회와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번 이사회는 새 사무실에서 열린 첫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사회봉사단은 7차 이사회에서 전국남선교연합회 회장 김인봉 장로(서머나)와 전국여성선교연합회 백순실 총무를 실행이사로, 차보용 목사(월드베스트프랜드)를 운영이사로 인준했으며, 김요한 목사(전주)를 감사로 인준했다. 또한 총회 사회부장 윤배근 목사(꿈이있는)를 총회 파송 당연직 이사로 받았다. 이날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은 현판식에 참여해 임원진을 격려하고, 새롭게 파송된 임원들에게 파송장을 수여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사회봉사단 출범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며 다른 교단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많이 느낀다”며 “앞으로 사회봉사단이 침례교단의 위상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사장 정인택 목사(대전대흥)는 “앞으로 사회봉사단이 세상의 소외된 곳을 향해 나가서 그리스도의 손과 발이 돼 섬기는 기관이 되겠다”고 감사 인사를 밝혔다. 침례교사회봉사단은 지난 10월
논산한빛교회(강신정 목사)는 지난 8월 3일 교회 침례탕에서 침례식을 거행했다. 이번 침례식은 장년부 10명과 다음세대 8명 등 총 18명이 침례를 받으며 믿음의 새로운 삶을 결단했다. 침례식은 강신정 목사의 집례로 거행됐다. 함께 참여한 성도들 또한 침례자들과 함께 보혈찬송을 부르며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삶”을 고백했다. 이날 침례를 받은 강진주 청년은 “방황했던 삶을 끝내고 새로운 삶을 얻었다”며 “앞으로 가족 구원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간증했다. 이밖에도 많은 침례자들이 각자의 삶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거듭난 삶을 살아갈 것을 믿음으로 결단하며 공동체에 큰 기쁨과 도전을 안겼다. 강신정 목사는 “우리 논산한빛교회는 기도에 힘쓰는 교회로서 앞으로도 성도들이 말씀과 기도로 세우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사랑으로 협력하며 섬기는 공동체로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범영수 부장
더크로스처치(박호종 목사)는 오는 11월 10~13일 판교 성전에서 ‘뉴 모라비안 콘퍼런스(New Moravian Conference)’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 교회를 섬기고 새로운 선교적 이정표를 세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목회자와 선교사를 비롯한 모든 사역자를 대상으로 무료 진행된다. ‘모라비안’은 18세기 유럽에서 출발한 개혁 신앙 공동체로, 24시간 7일 동안 이어진 100년 넘는 기도운동과 전 세계를 향한 헌신적 선교로 잘 알려져 있다. 이들의 뜨거운 영성과 공동체적 헌신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깊은 도전을 주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이러한 모라비안의 정신을 계승해 21세기 한국형 ‘뉴 모라비안(Korea New Moravian)’으로서 교회의 선교적 방향성을 새롭게 제시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행사는 매일 오후와 저녁 시간에 진행되며, 참석자들은 강의와 토론뿐 아니라 예배와 기도의 뜨거운 은혜를 함께 누리게 된다. 특히 강사진은 역사적 모라비안 공동체를 신학적·역사적·실천적·비즈니스적·선교적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조명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을 새롭게 확인할 예정이다. 강사로는 박호종 목사(더크로스처치)를 비롯해 김성욱 교수(총신대 명예교
경남지방회(회장 노주하 목사) 사랑진교회는 지난 9월 21일 교회 본당에서 김동녘 담임전도사 목사 안수식을 거행했다. 지방회장 노주하 목사(찬양산)의 사회로 지방회 시취위원 강한중 목사(창원한사랑)가 대표로 기도하고, 시취위원 조정식 목사(행복한)가 성경을 봉독한 뒤, 우리 교단 제77대 총회장을 역임한 고명진 목사(수원중앙)가 “목사란 무엇인가?”(요 1:6~8)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설교 후 시취위원 최봉세 목사(삼천포우리)가 시취 경과보고를 했고, 노주하 목사가 안수받는 김동녘 전도사와 교회에 서약한 뒤, 안수위원(노주하, 김영대, 김희주, 조정식, 강한중, 최봉세, 강대열, 안귀모, 고명진, 정상훈, 김종걸, 류철랑 목사)이 안수했으며 대표로 강대열 목사(진해)가 기도했다. 이어 노주하 목사가 김동녘 형제가 사랑진교회 목사가 됐음을 공포했고, 정상훈 목사(창원사랑의)가 목사 예복을 착의해 주었으며, 노주하 목사가 안수패를 전달했다. 이후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김종걸 교수와 강대열 목사, 안귀모 목사(새삶), 류철랑 목사(세상의빛동광 원로)가 권면과 축사, 격려사를 전하며 김동녘 목사의 안수를 축하했다. 전희성 집사(사랑진)가 광고한 뒤, 김동녘 목사의 인
수도권에서 성공적으로 교회를 성장시킨 후, 부목사에게 담임목사직을 이양하고 돌연 고향 울산으로 내려가 교회를 개척한 목회자가 있다."‘만만한 목사’, ‘아무나 오는 교회’를 표방하며 권위주의를 거부하고, ‘교회의 재생산’과 ‘돈의 권세에서 해방된 교회’를 목회 철학으로 삼고 있는 울산낮은담침례교회 김관성 목사다. 행신침례교회를 떠나 고향 울산에 개척한 지 3년, 그의 목회 철학에 공감한 800여 명의 공동체가 모였고 최근에는 안정적인 예배당도 마련했다. 이에 본보는 개척 3주년을 맞은 김관성 목사를 만나 지난 3년의 소회와 앞으로의 목회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 행신교회를 떠나 울산에서 ‘만만한 목사, 낮은담교회’로 3년을 보내셨는데, 그간의 소회가 궁금합니다. =‘낮은담’이라는 이름은 제 목회의 방향을 압축해서 보여줍니다. 행신교회를 섬길 때 교회가 성장하면서 점점 문턱이 높아지는 걸 느꼈습니다. 경제적·사회적 중산층 중심의 교회로 굳어지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불편해졌습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교회의 담장이 높아졌구나” 하는 자각이 찾아왔습니다. 그때부터 고민이 시작됐습니다. 복음은 본래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데, 현실의 교회는
침례교농선회(회장 박영재 목사)는 지난 10월 4일 부여원문교회(최현준 목사)에서 한국농선회(회장 김기중 목사) 온유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온유장학회로부터 매년 두 차례 지원받는 전반기와 후반기 장학금 중 하반기분을 수여한 것으로, 농선회 공지를 통해 지원한 학생 중 임원회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된 부여원문교회 최현준 목사의 차남 최지윤 군(부여중 2)에게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농선회 박영재 회장은 전달식 후 “뜻깊은 장학금을 수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한국농선회와 김기중 회장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선회는 농어촌교회의 필요를 살피고 협력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선회는 지난 10월 13일 대전에서 농선회 실무진과 증경회장단 모임을 갖고, 농선회 연중 사업에 대한 중보기도와 협력을 요청했다. 공보부장 김경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