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지막 주일이 지났다. 가정의 달이라서 그런지 행사들이 교회 안에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행사가 있었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가정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제도이다. 가정이야말로 우리의 삶의 보금자리요 행복의 안식처이다. 때문에 하나님은 가정이 행복하도록 복을 주신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가정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최근의 자료가 없어서 1990년대 자료를 보니 미국에서는 하루에 9077명이 태어나는데 그 중 1282명은 사생아이고, 하루에 5962쌍이 결혼하는데 그 중 1986쌍이 이혼을 한다고 한다. 또 하루에 2740명의 아이들이 가출하고, 성폭력은 8분마다, 살인은 27분마다, 강도는 78초마다 일어나고 있으며 33초마다 자동차가 분실된다고 한다. 하버드 대학의 피티릿 소로킨 박사의 조사에 의하면 미국인의 결혼 5건 중 1건이 이혼으로 끝나고 있는데 부부가 모두 그리스도인으로 매일 가정 예배를 드리고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경우 1015건의 결혼 중 단 1건의 이혼이 있었을 뿐이라고 한다. 이것을 보더라도 행복한 가정이 되려면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성경교육과 가정예배 및 기도를 생활화해야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이 될
우리 사회는 세계사에서도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급격한 근대화 과정을 겪어왔다. 이로 인해서 여러 측면에서 사회적 변화를 초래하게 됐는데 그 중의 하나가 바로 가족의 변화라 할 수 있다.가족이 변화되는 양상은 가족의 구조적, 기능적, 변화로부터 가족관계의 변화까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고 변화속도도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가족의 구조적 측면에서 가구규모가 축소됐고 가족의 형태적 측면에서는 부부중심가족, 이외에 편부모가족, 독신 가구, 노인1인 가구, 소년소녀가장 가족 등 다양한 가족 형태가 등장하게 됐다.그리고 가족의 기능적 측면에서는 가족의 생산기능과 보호기능, 사회학 기능 등이 약화되게 됐다. 가족의 관계적 측면에서는 부부관계, 부모와 자녀관계, 노부모와 자녀관계는 과거의 권위적이고 수직적 관계에서 수평적 관계로 변하고 있으며 또한 부모와 자녀 관계중심의 가족관계에서 부부관계 중심의 가족관계로 변하고 있다.그런데 우리사회의 이러한 급격한 가족관계의 변화는 가치관의 혼란이나 가족 간 갈등을 심화시켜 가족 내의 심각한 문제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최근 발생한 우리사회의 총체적인 경제위기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가정이 늘어나면서 가족 내에서 가족 간
가정의 달 5월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가정과 학교 등에서 따뜻한 정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기념일을 통해서라도 우리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가정과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생활은 급속한 산업화와 이기주의 때문인지 어느 시점부터인가 가족의 대화가 단절되고 끈끈한 유대도 사라져 가고 있으며 부모, 스승에 대한 존경심도 예전 같지 못하다. 아이들을 학대하고 버리는 경우도 허다하고, 또한 우리 주변에서 무관심과 냉대로 소외되어, 홀로 사는 독고노인의 문제는 앞으로 우리 모두가 짊어지고 나가야할 문제로 자리 잡게 됐다. 우리는 더 늦기 전에 가정, 학교, 우리 이웃의 따뜻한 정을 복원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 개인 이기주의적 생각을 버리고, 사회의 구성원, 공동체 의식을 먼저 생각해 봐야 할 시점이다. 가정에서는 부모와 자식 간에 격려하고 믿음을 주고, 학교에서는 제자를 사랑으로 다스리고 스승에게는 존경심을 보여야 하며, 더욱 우리 이웃 외롭고 쓸쓸하게 소외된 독고노인들을 비롯하여 소년 소녀가장 등 불우한 이웃을 살펴야 할 것이다. 이처럼 우리 주변을 사랑하며
얼마 전 대한민국 국회의원 몇 사람들이 차별금지법을 발의했다가 보류했다. 그렇다고 해서 무산된 것이 아니고 보류된 상태다. 언젠가는 다시 불거질 수 있는 사안인 것이다. 지금까지 많은 의식이 살아있는 지식인들과 양심적인 법조계 인사들, 교육계의 신앙인들 수많은 사람들이 차별금지법 통과 저지를 위해 협조해 줬다.이제 다시 법안 제출이 되지 않고 폐기처분될 때까지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투쟁해야 할 것이다. 동성애법이 통과된 역사적 배경을 보면 미국에서 가장 먼저 동성애 결혼을 합법화한 곳이 메사추세스 주로 2004년 인정했다. 당시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것에 대한 결과가 어떨 것이라는 것을 예기치 못한 많은 그리스도인 가정들은 캘리포니아에서 Prop. 8 제정에 대한 정쟁을 할 때 확연히 드러났다. 메사추세스에 있는 많은 기독교 가정들이 캐리포니아 사람들에게 절대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하지 말 것을 강력히 격려하며 응원해 줬다고 한다.이제 동성애 결혼 합법화가 9년이 된 메사추세스에서는 주정부 법으로 성전환자들의 성정체성과 상관없이 그들을 인정하고 보호하는 법안들을 통과시켰다. 이러한 황당한 법들이 통과될 때마다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것은 다름 아닌 자녀들이 공부
세계적으로 한국에는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부르는 자가 20명, 자신이 재림예수라고 부르는 사람이 50명 된다고 한다. 주요 특징은 신비주의적이고, 자신이 신과 합일했다고 주장한다. 신과 합일을 강조하는 신비주의적 신앙 행태는 한국 개신교계 소종파의 주요 특징이다.지난 2000년 문화관광부의 의뢰로 국제종교연구소가 발간한 보고서 ‘한국 종교단체실태’ 조사연구에서 개신교 계통 소 종파를 크게 신비주의, 종말론, 외국계 신흥종파 3가지 계열로 분류하고 있다. 이 가운데 수적으로 가장 우세한 것은 신비주의 계열이다. 신비주의 계열은 다시 귀신분파, 신비주의 기도원분파, 직통 계시파, 전도관 분파, 장막성전 분파, 통일교 분파로 나뉘는데, 최근 기독교계가 대대적으로 배척운동을 버리고 있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은 장막성전 분파에 속한다. 장막성전은 1960년대 과천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서울대공원이 들어선 막계동 일대가 이들이 말하는 ‘성지’다. 신천지 교회 본부가 과천에 있는 것도 이와 관련이 깊다. 장막성전은 1966년 한국 소 종파운동 사상 가장 나이가 어린 유재열(당시 17살)이 세워 화제를 뿌렸다. 장막성전이란 이름은 요한계시록 15장 5절 “또 내가
요즘 한국교회뿐만 아니라 시민단체와 법조계이 이르기까지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고 있는 ‘차별금지법’에 대한 찬반 여론이 뜨겁다.민주통합당 김한길 의원의 대표 발의, 민주통합당 51명 발의, 민주통합당 최원식 의원의 대표 발의, 민주통합당 11명, 진보정의당 1명 발의 등 3가지다. 최원식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차별금지법‘ 제안 이유를 보면 “합리적 이유가 없는 모든 형태의 차별을 금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대부분의 인권 선진국들이 채택하고 있다”고 밝힌 후, “그러나 우리나라는 유엔 인권사회, 유엔 경제문화사회적 인권위원회 등에서 차별금지법 채택 권고 및 촉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책택하지 못하고 있음, 이는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의 위상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일, 이라며 차별금지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는 것이다. 또한 김한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차별금지법안 제3조 제1항 제1호는 다름과 같다. 차별의 사유가 될 수 있는 요소를 성별, 장애, 병력, 나이, 언어, 출신국가, 출신민족, 인종, 피부색, 출신지역, 용모, 등 신체조건, 기혼, 미혼, 사별, 재혼, 사실혼 등 혼인여부, 임신 또는 출산, 가족형태 또는 가족사항, 종교
요즘 기독교 목회자들의 급여 문제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같다. 대형교회의 목회자들의 연봉이 억대에서 수억이 된다는 인터넷 글 속에 많은 비판의 소리가 떠돌아다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중소교회와 미자립교회, 농어촌교회 목회자들의 평균 급여가 얼마인지 관해서는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없다. 사회에서도 정치권과 노동계를 중심으로 최저임금에 대한 결정을 놓고 서로 심각한 비판으로 충돌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이러한 절차적인 문제점보다 더 큰 문제는 올해 최저임금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을 따라잡지 못하는 비현실적인 최저임금 인상이라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는 점이다. 사회에서도 천차만별로 임금의 격차가 있는 것처럼, 기독교의 교회 목회자들의 급여도 큰 교회와 작은 교회의 차이가 크고 심지어 급여를 전혀 받지 못하는 영세한 교회 목회자들도 너무 많다.최근 한 경제지 보도에 따르면 전국 목회자들의 월평균 소득은 260만원, 교회당 성도 수는 평균 167명으로 나타났다. 또 기독교인의 75%가 목사의 목회 세습에 반대하고 절반 가량은 목사의 소득납세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한국교회는 세계교회협의회(WCC)를 앞세운 종교연합운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그 배후에서 활동하는 사단의 모습을 볼 줄 알아야 한다. 사단의 악한 계획은 먼저 주의 종들을 넘어뜨리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참 그리스도를 배반하고 세속주의에 물든 거짓선지자들의 단체가 바로 종교연합운동으로 시작된다. 교회 안에서 버젓이 기독교, 불교, 천주교 등의 종교예식이 행해지고 있는데도 이것을 “타종교와의 대화” 라는 구실로, 사단의 우상숭배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게 하고 있다. 결국 종교연합운동은 이 세상 신을 섬기는 우상숭배 종교들을 기독교회가 인정하여 존중하게 만들어, 우상숭배의 앞잡이가 되게 할 것이다. 가증한 것들의 어미인 거짓선지자들이 수많은 영혼들을 짐승에게 넘겨주어 우상을 섬기게 할 것이다. WCC는 세계교회의 통일을 부르짖으며 지난 60여 년 동안 다양한 교회 통일 운동을 펼쳐왔다. WCC는 연합(unity), 대화(dialogue), 구원(salvation), 하나님 나라(kingdom of God), 하나님의(Missio Dei), 인간화(humanization) 등과 같은 매우 매력적인 신학적 용어들을 전 세계의 흩어져있는 수많은 교회들
200년 전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토머스 제퍼슨은 “삶의 기술이란 고통을 피하는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언뜻 듣기에는 맞는 말 같다. 그러나 세상의 어떤 기술로도 고통을 피할 방법은 없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것들은 대개 고통을 수반한다. 그리고 가장 깊은 고통은 몸보다 정서적이고 영적인 고통이다.부모가 자녀를 기르면서 겪는 고통을 생각해 보라 옛말에 “아이가 어려서는 부모의 발을 밟지만 커서는 부모의 마음을 밟는다.”라는 말이 있다. 종종 고집을 부리는 자녀 때문에 억장이 무너지는 부모들을 본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결혼하고 자녀를 낳는다. 고통보다 가정과 자녀를 통해서 얻는 기쁨이 더 크기 때문이다.그리스도인에게 있어 고통은 숭고한 사역을 감당하는 것이다. 물론 고통 자체는 그런 일을 할 수 없지만 우리가 그리스도께 도움을 구하면 고통은 우리를 정결하게 한다. 그리스도와 가까워지게 한다. 이것이 고난이 주는 은혜라 할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고난을 고난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그리스도께서 닥친 고난을 기쁨으로 받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먼저 하나님께는 영광이 드려졌다. 무엇보다 예수님 자신에게는 만왕의 왕으로서의 영광이 회복됐다. 그리고 성도들
21세기의 교회가 당면한 큰 문제는 종교 다원주의라고 할 수 있다. 종교 다원과 포스트 모던니즘의 영향은 점점 더 단 하나의 객관적 진리를 반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기독교는 “오직 예수” “오직 믿음” 의 복음을 과연 유효하게 선언하고 선포된 복음이 사람들에게 얼마나 영향력을 가지고, 그들의 삶과 생활을 바꿀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된다. 이제까지 기독교는 전통적으로 그리스도 혹은 교회 중심적 배타주의를 고수하며 신앙을 이끌어 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제 모든 종교들이 자기 절대성과 적극성을 주장하고 서로 상이한 입장들이 공존하게 됐다.종교 다원주의란 종교 다원 현상의 문화적 상황 속에서 다원적인 종교들을 동일한 지평선에서 바라보며 다원적 종교들의 궁극적인 것의 실제를 주장하는 종교적, 신학적 이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종교 다원주의는 기독교라는 종교를 어떤 특수하고 고유한 종교로 바라보지 않고 다양한 여러 종교들 가운데 하나라고 보는데 문제가 있다.따라서 기독교만이 유일한 종교가 아니라 모든 종교는 나름대로의 진리가 있고 나름대로의 구원의 길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들의 주장은 기독교는 그 여러 종교들 중에 하나일 뿐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