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교계 “남북 정상회담 합의 환영”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을 포함한 대북특사단이 지난 3월 5~6일 방북해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하고 돌아오자 교계가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한국교회총연합은 남북정상회담 개최 합의와 비핵화가 포함된 북미간 대화 등 당사자간 대화 개최 합의를 환영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교총은 “남북 정상은 적대시 정책 폐기와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정착, 북미간 대화는 물론 주변국과의 긴밀한 대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평화에 기여하기 바란다”며 시민사회와 한국 교회가 민족 통합을 저해하는 남남갈등을 조장하지 말고, 새로운 통일운동과 민족 통합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권했다.


한국기독교연합도 성명서를 통해 남북대화가 북핵 폐기로 이어져 한반도 평화가 정착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기연은 남북 정상회담 개최 합의를 높게 평가하며 “우리는 그동안 북한의 핵개발로 인해 얼어붙었던 남과 북이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군사적 대결이 아닌 대화와 협상으로 평화와 화해의 길을 모색하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북한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핵무기를 포기하는 결단을 말이 아닌 성숙한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기총도 대북특사단의 방북결과를 환영한다며 “대화가 가능한 단계로 나아간다는 것은 남북 관계 발전에 중요한 변화”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기총은 “이러한 노력이 앞으로 있을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구체적인 합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연대성명을 통해 “평창이 뿌린 감동의 씨앗, 한반도 평화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기윤실은 “이번 남북합의를 환영하며, 지속적인 대화와 평화의 발걸음을 마음 다해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범영수 차장



총회

더보기
30년의 유산을 넘어 다시 희망의 깃발을 듭시다!
존경하는 침례교 동역자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3500여 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저는 교단의 내일을 가늠할 중요한 길목에서, 우리가 걸어온 길과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에게 미래를 열어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30년 전 우리 선배들이 눈물로 심었던 그 거룩한 씨앗을 기억해야 합니다. 30년 전, 우리에게는 ‘거룩한 야성’이 있었습니다. 바로 ‘3000교회 100만 성도 운동’이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외쳤던 구호는 단순한 숫자 놀음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침례교회가 한국 교회의 희망이 되겠다”는 당찬 선언이었으며, 복음의 능력으로 시대를 돌파하겠다는 영적 결기였습니다. 그 뜨거운 구령의 열정이 있었기에 우리 교단은 한국 교회사에 부흥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 열정의 거룩한 불씨는 꺼지지 않고 이어져 왔습니다. 우리는 104차 총회에서 ‘부흥협력단’이라는 아름다운 동역의 저력을 통해, 개교회주의를 넘어 ‘함께하는 부흥 목회’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담당하며 우리는 ‘상생’이라는 침례교만의 독특한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