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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한기총 통합하나?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 목사, 한기총)은 지난 4월 6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통합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날 한교총에서는 예장통합 최기학 총회장과 예장합동 전계헌 총회장, 기하성 여의도측 이영훈 총회장이 참석했다. 한기총에서는 엄기호 대표회장과 이태희 통합추진위원장이 참석했다.
통합 합의서는 △통합 합의 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양쪽에 통합결의를 마치고 통합할 것 △7.7정관을 기본 골격으로 하되 그 당시 가입된 교단은 특별한 이의 제기가 없으면 그대로 인정하며 그 이후 한교총·한기총 가입교단은 인정하되 문제가 되는 교단은 재심의해 받아들일 것 △양쪽 직원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그대로 중계할 것 등을 내용으로 한다. 하지만 합의대로 성사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합의 내용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통합한다’라고 정하고 있지만 아직 한기총 내 이단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교총이 섣불리 통합을 성사시키지는 못할 것이라는 우려다.

실제로 한교총은 “합의서는 양 기구 통합을 본격 추진해보자는 원론적 의미 수준”이라며 통합을 급하게 진행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한기총도 군소교단 가운데 자칫 잘못하면 한기총 회원권이 박탈당할 위기에 놓인 상황이라 이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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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의 유산을 넘어 다시 희망의 깃발을 듭시다!
존경하는 침례교 동역자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3500여 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저는 교단의 내일을 가늠할 중요한 길목에서, 우리가 걸어온 길과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에게 미래를 열어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30년 전 우리 선배들이 눈물로 심었던 그 거룩한 씨앗을 기억해야 합니다. 30년 전, 우리에게는 ‘거룩한 야성’이 있었습니다. 바로 ‘3000교회 100만 성도 운동’이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외쳤던 구호는 단순한 숫자 놀음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침례교회가 한국 교회의 희망이 되겠다”는 당찬 선언이었으며, 복음의 능력으로 시대를 돌파하겠다는 영적 결기였습니다. 그 뜨거운 구령의 열정이 있었기에 우리 교단은 한국 교회사에 부흥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 열정의 거룩한 불씨는 꺼지지 않고 이어져 왔습니다. 우리는 104차 총회에서 ‘부흥협력단’이라는 아름다운 동역의 저력을 통해, 개교회주의를 넘어 ‘함께하는 부흥 목회’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담당하며 우리는 ‘상생’이라는 침례교만의 독특한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