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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연, 백두산 방문해 평화통일 염원



한국기독교연합(대표회장 이동석 목사, 한기연)은 지난 7월 16일~20일 백두산 천지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기도회를 갖고 남북한이 하나님이 주신 평화로 통일되기를 기도했다.
한기연 공동회장과 법인이사 등 임직원 40명이 참가한 이번 백두산기도회는 남북정상이 전쟁이 아닌 대화로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실현해 나가는 때에 발맞춰 한국교회가 이 땅에 진정한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남북 화해를 실천해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한기연 선교위원회(위원장 박요한 목사)가 주관한 이번 기도회는 인천공항에서 중국 대련을 거쳐 단동에 도착해 압록강 건너편 북한 신의주 혜산 지역을 바라보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압록강 상류에서 수풍댐까지 왕복 2시간여 배를 타고 북한에 인접한 지역까지 돌아보며 북한동포들의 생생한 삶의 모습을 지켜보기도 했다.


18일은 숙소인 통화에서 버스편으로 4시간여를 달려 백두산 서파에 도착해 1442개 계단을 올라 천지를 등정했다. 천지에서 내려와 도보로 금강대협곡을 탐방한 후 다시 통화시로 돌아온 방문단은 오후 8시 숙소인 한림원호텔 2층 세미나실에 모여 수요예배를 겸해 2018 남북평화통일기도회를 가졌다. 이날 기도회는 공동회장 김효종 목사(호헌 총회장)의 사회로 최길학 목사(한기연 법인이사)가 대표기도를 했으며, 선교위원장 박요한 목사(합동해외 총회장)가 설교를 했다.


이어 강동규 목사(개혁선교 총무)가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해’ 윤경원 장로(기독시민협 사무총장)가 ‘북한동포위 인권과 종교자유를 위해’ 강명이 목사(합동해외 총무)가 ‘전쟁의 상처 치유와 회복을 위해’ 곽명선 목사(호헌 총무)가 ‘한국교회 일치와 연합을 위해’ 각각 기도를 인도한 후 통성으로 합심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김바울 목사(호헌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한기연 방문단은 넷째날 통화에서 집안시로 이동해 광개토대왕비와 능, 장군총(장수왕릉), 환도산성 등 고구려 유적지를 돌아보고, 단동으로 돌아와 일정을 마무리한 후 20일 오전 대련을 거쳐 귀국했다.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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