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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연 임원회 통해 3개 연합기관 통합 원칙 재확인



한국기독교연합(대표회장 이동석 목사, 한기연)은 지난 8월 3일 한기연 회의실에서 제7-5차 임원회를 열고 3개 기관 대통합의 원칙을 재확인했다.
이동석 대표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임원회는 한교총이 지난 7월 20일 임시총회에서 법인설립을 결의하고 한기연과의 통합을 위한 대화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옴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소집됐다.


이날 임원들은 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권태진 목사, 통추위) 활동보고와 함께 이 문제를 논의한 끝에 △3기관 통합의 대원칙 재확인 △3기관 동시 통합이 어려울 경우 순차적으로 한교총과 먼저 통합 추진 △한교총과의 통합 추진은 한기연 법인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과 미납 분담금 문제 해결 등을 전제로 적극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임원회는 결의에 앞서 통합추진위원회의 보고를 받았다. 위원장 권태진 목사는 지난 7월 27일 군포제일교회에서 한기연·한교총·한기총 3개 기관 통추위원들이 모여 논의된 사항을 보고하면서 한기총의 경우, 아직 통합을 위한 내부 준비가 미흡함을 인정하고 추후에 준비가 갖춰지는 대로 통합에 나서겠다고 밝힘에 따라 우선 한교총 대표들과 통합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음을 보고했다.


또한 통추위는 한교총과의 통합을 위한 실무 대화를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에게 위임했음을 밝혔다. 이날 최귀수 사무총장은 최근 한교총 통추위원들과 몇 차례 만나 양 기관 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했음을 보고했다.


최치영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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