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기하성 여의도-서대문 10년만에 통합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 총회장 이태근·정동균 목사 추대



지난 2008년 분열의 아픔을 겪었던 기하성 여의도 총회와 서대문 총회가 10년 만에 역사적인 통합을 이뤄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여의도순복음 총회와 서대문 총회는 지난 11월 20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과 예루살렘성전에서 각각 제67차 임시총회를 열고 통합을 선포했다.


이날 통합총회에서 양측은 교단의 명칭을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로 합의하고 통합총회 대표총회장에 이영훈 목사, 총회장에 이태근 정동균 목사, 총무에 엄진용, 송시웅 목사를 추대했다. 또한 통합 헌법 공포와 함께 순총학원 정상화와 연금재단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기로 했다. 또 각 교단 직원 승계와 행정 및 재정 합병 등을 통해 통합 총회 행정체제를 완성하기로 결의했다.


통합 인준 감사예배에서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참 제자의 길’(막 8:34)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기하성 교단은 예수님의 피의 값으로 세워진 교단이며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태어난 교단”이라며 “하나 됨은 하나님의 역사이며 분열은 마귀의 역사다. 우리 모두 십자가를 지고 한국교회 대통합과 민족 복음통일의 위대한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최치영 국장



총회

더보기
최인수 총회장 “희망과 변화를 이끌어내겠다”
115차 총회 81대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10월 24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총회 임역원과 교단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사회로 총회 군경부장 이길연 목사(새서울)가 대표로 기도하고 경기도침례교연합회 대표회장 이병천 목사(지구촌사랑)의 성경 봉독, 배진주 자매(공도중앙)의 특송 뒤, 이동원 목사(지구촌 원로)가 “깊은 데로 나아갑시다”(눅 5:1~6)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동원 목사는 설교를 통해, “침례교 목회자의 특징이라고 하면 단순하게 말씀을 사랑하고 가르치는 것이며 그 말씀을 붙들고 최선을 다해 복음 전도에 우선순위를 다하는 것”이라며 “침례교회가 다시 부흥의 계절, 아름다운 침례교회의 계절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오직 말씀에 순종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념하는 총회가 돼야 하며 새로운 교단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정직한 성찰과 회개로 과거를 극복하고 주님의 말씀만을 향해 나아가는 총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2부 축하식은 사회부장 윤배근 목사(꿈이있는)의 사회로 81대 총회장 최인수 목사(공도중앙)가 80대 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에게 이임패를 증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