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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370명 장기기증 등록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장기기증운동본부)는 지난 12월 6~7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육군사관학교에서 사랑의장기기증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부스가 설치된 생도회관 로비를 찾은 생도들은 장기기증 등록 절차 및 국내 생명나눔 운동의 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현장에서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육군사관학교 370명의 생도와 간부들이 직접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하며 뜻을 모았다.


육군사관학교 관계자는 “나 뿐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살리는 이 일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장기기증에 대한 개념에 대해 이해하고 나니 생명나눔의 의미를 더욱 알게 됐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육군사관학교는 지난 2013년 박진탁 이사장을 초청해 장기기증 설명회를 진행했고, 당시 260여명의 생도들이 사후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며 이웃사랑을 전했다.


박진탁 이사장은 “처음으로 육군사관학교의 축제 기간에 초청돼 생명나눔의 참 의미를 알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나라를 지키는 일과 함께 생명을 나누는 일에 앞장선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의 나누는 모습에도 감동했다”고 밝혔다.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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