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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총무단, ‘3·1운동과 기독교’ 세미나

한국교회총연합 회원 교단 총무·사무총장은 지난 1월 25일 고신대학교 이상규 명예교수를 강사로 ‘3·1운동과 기독교’를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이상규 교수는 3·1운동에 대해 “일제의 식민지배와 그 억압정책에 대한 전면적인 거부운동”이라고 명명하며 “이를 통해 한국인이 근대민족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고 한민족의 주체적인 독립 쟁취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했으며, 이후 전개된 독립운동의 지속적인 원동력이 됐다”고 그 영향력을 평가했다.


이 교수가 제시한 3·1운동 피해상황에 대한 자료에 따르면 독립시위에 참가한 인원은 202만3098명, 피검자 4만6948명이었다. 당시 기독교 인구는 20만에서 22만 정도로 전 인구의 1~1.5%로 간주되는데, 1919년 4월말까지 투옥된 기독교인은 2120명으로 불교 천도교 유교도의 총수 1556명보다 훨씬 많은 숫자였다. 이 교수는 “이런 점은 기독교인들이 만세운동에 적극적으로 가담했음을 알 려준다”고 강조했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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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차 총회 81대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10월 24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총회 임역원과 교단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사회로 총회 군경부장 이길연 목사(새서울)가 대표로 기도하고 경기도침례교연합회 대표회장 이병천 목사(지구촌사랑)의 성경 봉독, 배진주 자매(공도중앙)의 특송 뒤, 이동원 목사(지구촌 원로)가 “깊은 데로 나아갑시다”(눅 5:1~6)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동원 목사는 설교를 통해, “침례교 목회자의 특징이라고 하면 단순하게 말씀을 사랑하고 가르치는 것이며 그 말씀을 붙들고 최선을 다해 복음 전도에 우선순위를 다하는 것”이라며 “침례교회가 다시 부흥의 계절, 아름다운 침례교회의 계절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오직 말씀에 순종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념하는 총회가 돼야 하며 새로운 교단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정직한 성찰과 회개로 과거를 극복하고 주님의 말씀만을 향해 나아가는 총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2부 축하식은 사회부장 윤배근 목사(꿈이있는)의 사회로 81대 총회장 최인수 목사(공도중앙)가 80대 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에게 이임패를 증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