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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


믿음을 찾아서
┃알리스터 맥그래스 지음┃홍종락 옮김┃320쪽┃20000원┃두란노

책은 기독교 신앙에 발을 내디딘 탐험자를 위한 풍경 안내서다. 저자는 독자들이 기독교 신앙이라는 섬에 대한 나름의 지도를 만들도록 돕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그것을 위해 그가 그리스도인으로 여행하면서 발견한 것과 그것을 내 신앙의 ‘큰 그림’의 일부로 삼게 된 과정을 들려준다.


저자는 상상력에 호소하는 기독교의 힘과 비전을 생동감 있게 묘사했다. 이 책은 C. S. 루이스, G. K. 체스터턴, 도로시 L. 세이어즈 같은 탁월한 저술가들의 신학을 활용하며, 이야기와 풍부한 예증으로 가득하다. 목회자, 교회 지도자, 신학생은 물론, 하나님을 더 잘 이해하고 사랑하기를 갈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더없이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수건을 벗어 던지라
┃정연수 지음┃272쪽 ┃15000원┃샘솟는기쁨

책은 시대의 아픔을 안고 하루하루 다르게 요동치는 교회 환경을 향한 담론이며, 교회의 본분을 재형성하고, 변화하고 성장하는 교회를 다시 갖추는 일에 유익한 안내서이다. 저자는 신학과 종교의 틀 너머의 기호와 상징, 뉴스와 미디어를 활용하고, SNS에서 소통하며, 교회 개혁의 결과와 사례를 제시하고 안내한다.


저자는 압축된 언어로 깊이있게 시대적 대안을 제시하며 따뜻한 시선은 물론 예언자적인 날카로운 분석과 깊은 묵상의 열매를 마주하면서 통섭하는 리더에게 필요한 새로운 자아를 갖게 할 것이다. 다양하고 충분한 정보와 함께 ‘있는 곳’에서 지혜를 발견하고, 담임목사와 부목사, 문화와 부흥, 착한 신앙공동체로서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있다.


하나님의 뜻,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강하룡 지음┃224쪽┃12000원┃브니엘

하나님의 뜻을 아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에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하는 열망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성도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는지 모호하고 어렵게만 느낀다.


이 책은 그 모호함에 선명한 빛을 던져주기 위해 기획됐다. 책은 성도들이 이해하고 적용하기 쉽도록 다양한 사례를 풍부하게 실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단순 나열식이 아니라 세 그룹으로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때문에 이 책을 차근차근 읽어나가다 보면 분명히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선명하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범영수 차장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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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침례교회로 세워지길”
기독교한국침례회 115차 정기총회가 9월 22일 전주새소망교회(박종철 목사)에서 “일어나 함께 가자”란 주제로 1581명의 대의원이 등록한 가운데 개회했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개회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이황규 목사(주우리)의 사회로 호남제주침례교연합회 회장 장길현 목사(성광)가 대표로 기도하고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성경봉독, 새소망교회 청년들의 특송(소프라노 이주영, 플롯 이용희, 피아노 안인경)이 있은 뒤, 우리교단 74대 총회장을 역임한 박종철 목사(새소망)가 “생명의 말씀을 전하라”(빌 2:14~18)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종철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의 복음 사역을 통해 많은 생명들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하며 거룩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야 할 때”라며 “침례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헌신하고 희생하며 오직 생명을 다해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매진하며 하나님 앞에 죽도록 충성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교단 77대 총회장을 역임한 고명진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2부 환영 및 축하는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의 사회로 이욥 총회장(대전은포)이 환영사를, 미남침례회 한인교회 이태경 총회장과 문화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