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관점과 사랑

박혜영

아버지의 시간은 느린데
아들의 시간을 빠릅니다

농부의 시간은 빠른데
목사의 시간은 느립니다

키가 커서
기어 다니며 감자를 캤다는
아들의 키는 172cm입니다
키가 작으셔서 일까요?

아버지는 빠른 속도로
감자를 캐십니다
아버지의 키는 158cm입니다

아들을 통해 아버지가
하나님을 알아갑니다
아들을 통해 아버지가
구원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아들은 아버지를 통해 삶을 배웠고
아들로 인해 영생의 선물을 받은
아버지는 그렇게 아들을 닮아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시인은 '크리스찬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시와산책 회원이다.
동인시집 '누군가 네게 사랑이 시작되었다고 말할 때'가 있다



총회

더보기
12일간 기도의 향연 ‘라이즈 업 뱁티스트’ 성료
3500여 침례교회가 함께한 ‘라이즈 업 뱁티스트’ 침례교회 연합기도회(대회장 이욥 총회장)가 지난 6월 13일 신동탄지구촌교회(박춘광 목사)에서 12일의 기도 향연을 마무리했다. 신동탄지구촌교회의 찬양팀으로 시작된 이날 기도회는 새중앙지방회 회장 윤성광 목사(선한샘)가 대표로 기도하고 총회 다음세대부흥위원회가 주관하는 청년선교캠프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총회 전도부장 이황규 목사가 단상에 올랐다. 소프라노 우영주 집사가 헌금을 위해 찬양하고 라이즈 업 뱁티스트 공동기도문을 낭독하며 기도하고 성경 말씀을 함께 읽은 뒤, 이날 손석원 목사(샘깊은)는 “믿음 안에 있는가?”(고후 13:5)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손석원 목사는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에서 남을 선포하며 예수님이 우리에게 영원한 구원을 주셨으며 하나님은 예수님과 함께 우리를 살리셨으며 우리에게 위의 것을 소망하며 찾을 것을 강조했다. 손 목사는 “세상의 온갖 것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막는다 할지라도 믿음으로 우리의 영이 다시 살아나고, 회복되고, 굳세어질 줄로 믿는다”면서 “믿음으로 내가 다시 일어나고 또 다른 사람을 일으키며 이끌어내는 말씀의 역사가 우리 모두에게 임하기를 축복한다”고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