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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세상이 이기지 못한 사람들

송민호 지음27215000홍성사

영혼의 멘토가 사라진 시대, 홀로 아픔을 견뎌야 하는 크리스천 청년들을 위해 그 길을 먼저 간 청년들의 인물전이 출간됐다. 책은 세상에 집어 삼켜질까 두렵고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것 같을 때 험한 세상을 먼저 살아간 이들의 삶이 가만히 위로를 전한다.

부모에게 버림받고 조선에 와 간호사들을 길러 낸 서서평, 일찍 목회자로 부임해 교인들에게 배척당했으나 설교자들의 롤모델이 된 찰스 시미언 등, 열 명의 인물은 삶의 풍파에 흔들리는 시기를 하나님과 함께 보냈다.

책은 특별히 허드슨 테일러부터 존 스토트까지 믿음의 불씨가 다른 인물에게 전해진 순서로 차례를 구성해 감동을 더했다. 그중에서도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한 존 로스, 마포삼열, 에비슨, 서서평의 이야기는 독자에게 세대를 잇는 은혜를 느끼게 한다.

 

시작에서 답을 찾다

조정민 지음24814000두란노

저자는 창조가 모든 믿음의 터전이요 창세기는 우리 신앙의 첫 자리라고 말한다. 터가 흔들리면그 위의 것들은 성할 수가 없다. 마찬가지로 첫 자리를 읽고 나면 신앙은 제자리를 찾을 길이 없다.

어린아이가 길을 잃으면 부모와 헤어졌던 그 장소로 돌아가야 찾을 수 있듯이 우리 모두는 창조주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태풍이 휘몰아치는 밤바다에서 표류하는 배 같은 신앙인이 많다. 이때 필요한 것은 등대의 불빛이다. 창세기는 등대와 같다. 책은 저자의 창세기 돋보기시리즈 첫 책으로, 하나님이 창세기를 통해 구원의 역사를 어떻게 써 가시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에 관한 질문이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의문의 해답과 연결됨을 창세기에서 찾게 해준다.

 

행복 연습

맥스 루케이도 지음박상은 옮김22413000생명의말씀사

책은 각박한 세상을 사는 성도들이 섬기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돕는다. 따뜻하고 위트있는 특유의 설명으로 불신자들도 기독 교에 대한 거부감 없이 읽을 수 있으며, 성경적인 위로와 함께 적극적으로 행복을 발견하고 실천하며 살아가도록 권면하는 건강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현실에서 사람 들은 이전과 달라진 일상에 당황하며 우울증과 싸우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행복에 대한 갈망이 절실한 지금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자신뿐 아니라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은 무엇인지 고민하며 서로의 손을 잡아 줄 때다. 책을 통해 저자가 제안하는 행복 프로젝트에 동참해본다면 어제보다 더 행복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기독교와 정치, 한국

이근영 지음25812000좋은땅

책은 개신교의 입장에서 기독교와 정치의 관계를 한국사회를 중심으로 논의한다. 그 주된 내용은 먼저 역사적으로 한국에 기독교가 들어 온 이후 한국의 정치와 어떠한 관계를 이뤄 왔는지를 살펴보고 다음으로 현 단계에서 한국교회가 정치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다루고 있다. 오늘날 한국교회의 정치에 대한 인식은 제대로 정리되지 못한 모습이고 정치에 대한 대응 또한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따라서 오늘날 한국교회의 과제 가운데 하나는 교회의 정치에 대한 인식을 정리하는 한편 정치에 대한 대응을 안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 책은 이 과제에 대한 해답의 한 모색이다. 책은 이분법적으로 보수와 진보를 나눠서 볼 것이 아니라 각자의 영역을 존중하되 본질을 잊지 않는 기독교 윤리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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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관리위 113-1차 회의
우리교단(총회장 이종성 목사) 위기관리위원회(위원장 가순권 목사)는 지난 11월 3일 총회 회의실에서 113-1차 회의를 진행했다. 위기관리위는 이종성 총회장이 경건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회의는 신임 위원장과 서기를 선출하고 총회에서 파송한 신임위원을 받았으며 1년 주요 사업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이종성 총회장은 안완수 목사(흥해)와 남기원 목사(의당)에게 신임 위기관리위원회 위원 임명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신임 위기관리위원장으로 이재혁 목사(예수인), 서기에 구자춘 목사(신광)를 각각 선출했다. 가순권 목사는 “지난 회기 대형 폭우 피해 등으로 여러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 총회와 위기관리위가 작은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며 뿌듯함을 느꼈다”며 “차기 위원회도 위원장을 중심으로 기도하는 마음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교회와 목회자에게 힘이 되는 위원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임 이재혁 위원장은 “107차 총회에서 시작된 위기관리위가 그동안 천재지변을 당한 교회들에게 힘을 주고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교회들의 형편을 돌아본 것을 기억하며 앞으로 위기관리위 사역이 보다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총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