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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준 목사 신간 ‘성경, 그 위대한 말씀’

 

운동선수에게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듯, 신앙인에게도 흔들리지 않는 신앙의 기본기가 필수적이다.


최호준 목사의 신간 ‘성경, 그 위대한 말씀’은 이러한 신앙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는 데 초점을 맞춘 책이다. 저자는 성경이 무엇인지, 성령님은 누구신지, 구원이란 무엇이며 재림은 어떤 의미인지 등 크리스천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교리를 설교를 통해 명확하게 설명한다. 오늘날 어떤 사람들은 구원을 가볍게 여기거나 심지어 조롱하기도 한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저자는 진정한 구원의 기쁨과 감격을 어떻게 누릴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깊이 있는 신학적 통찰과 목회적 경험을 담아냈다.


책은 2부 29장으로 구성돼 있다. 제1부(1~20장)에서는 ‘앎에 대한 진지한 질문’이라는 주제로 성경 개관부터 삼위일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까지 성경의 핵심 교리를 정리하고, 성경이 말하는 ‘그리스도인의 의미’를 탐구한다. 제2부(21~29장)에서는 ‘삶에 대한 현실적 질문’을 던진다. 로마서 12장을 아홉 부분으로 나눠, 신앙인이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실제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단순한 신학적 개념 전달이 아니라, 신앙이 삶 속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저자인 최호준 목사는 30여 년간 목회에 헌신해왔다. 강원도 동해 삼흥교회를 담임하며, 깊은 산속에서 목회하고 있지만, 그의 사역은 결코 좁은 지역에 한정되지 않는다. 오히려 저자는 현대 사회의 세속화와 신앙적 혼란 속에서도 구원의 진리를 외치는 것이야말로 교회의 사명이라 역설한다.


“삶의 끝에서 우리는 절망할 것인가, 아니면 소망을 발견할 것인가?”라고 질문을 던지며, 성경이야말로 인간을 참된 희망의 길로 인도하는 유일한 진리임을 강조한다. 이번 저서는 ‘책 읽는 목사의 독서행전’, ‘십자가의 길을 걷는 그대에게’ 등의 저서를 통해 독서와 신앙을 접목해 온 그가 신앙의 본질을 보다 깊이 있게 탐구한 결과물이다. ‘성경, 그 위대한 말씀’은 신앙의 기초를 다지고 싶은 초신자뿐 아니라, 신앙의 본질을 다시 확인하고 싶은 기독교인들에게도 필수적인 책이다. 또한 설교자들에게는 신학적 토대를 견고히 하며, 신앙과 삶을 연결하는 설교를 준비하는 데 유익한 참고서가 될 것이다. 오늘날 많은 이들이 신앙을 가볍게 여기고 구원을 사소하게 생각하는 시대다. 하지만 신앙의 기본기가 탄탄하지 않다면, 어떤 어려움이 닥칠 때 쉽게 흔들릴 수밖에 없다. 마치 매일 꾸준히 스윙 연습을 해야 홈런을 칠 수 있듯, 이 책은 성도들의 신앙의 기본기를 다시 다지고, 믿음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는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범영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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