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세우리침례교회 튀르키예 선교여행

 

경기남부지방회 세우리침례교회(김만천 목사)는 지난 10월 2~11일 9박 10일동안 초대교회 사도 바울의 선교지인 튀르키예 선교여행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여정은 오랫동안 세우리교회가 후원한 현지교회를 직접 방문해 연합으로 예배드리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세우리교회는 지난 20여 년 이상 꾸준히 후원해 온 현지 M교회와의 연합 예배를 통해 그간의 사랑과 기도의 결실을 확인했다. 단순한 물질적 후원을 넘어, 성도들이 직접 준비한 선물을 현지 교회 성도들에게 ‘일대일 매칭’ 방식으로 전달하는 시간을 가지며 깊은 교제를 나눴다. 여행에 동행한 한 성도는 “선물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언어를 초월한 감동과 은혜를 느꼈다”며 “오랫동안 마음으로만 후원했던 형제자매들을 실제로 안아줄 수 있어 눈물겨웠다”고 간증했다.


이번 선교여행은 사도 바울의 고향인 다소(Tarsus)를 비롯해, 카파도키아(Cappadocia), 데린쿠유(Derinkuyu) 지하도시, 파묵칼레(Pamukkale) 등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는 동시에, 초기 기독교 역사의 중심지였던 ‘소아시아 일곱 교회’의 유적을 찾아 순례하는 의미 깊은 순서로 채워졌다. 참가한 성도들은 역사적 사실에 기반을 둔 초기 기독교의 흔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우리의 믿음이 단순한 이야기가 아닌, 실제 역사에 뿌리내린 진리였음을 다시 한번 깨닫는 감동적인 시간이었다”며 신앙적 확신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세우리교회는 지난 2019년부터 이번 선교여행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2년 실행 계획이 잠정 연기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열린 현지 선교사의 헌신적인 인도와 도움으로 총 32명의 성도들이 여정에 동행했다.


또한 세우리교회는 전체 여행 비용의 절반을 교회 재정에서 지원해 성도들의 부담을 덜고, 더 많은 성도가 선교적 비전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왔다. 김만천 목사는 “오랜 시간 꿈꿔왔던 비전이 실현되어 감사하다”면서 “이번 튀르키예 여정은 교회의 역사적 믿음을 재확인하고, 현지 교회와의 연합을 더욱 공고히 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세우리교회는 이번 여정을 계기로 튀르키예 선교에 대한 지속적인 기도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공보부장 이재관 목사



총회

더보기
최인수 총회장 “희망과 변화를 이끌어내겠다”
115차 총회 81대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10월 24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총회 임역원과 교단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사회로 총회 군경부장 이길연 목사(새서울)가 대표로 기도하고 경기도침례교연합회 대표회장 이병천 목사(지구촌사랑)의 성경 봉독, 배진주 자매(공도중앙)의 특송 뒤, 이동원 목사(지구촌 원로)가 “깊은 데로 나아갑시다”(눅 5:1~6)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동원 목사는 설교를 통해, “침례교 목회자의 특징이라고 하면 단순하게 말씀을 사랑하고 가르치는 것이며 그 말씀을 붙들고 최선을 다해 복음 전도에 우선순위를 다하는 것”이라며 “침례교회가 다시 부흥의 계절, 아름다운 침례교회의 계절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오직 말씀에 순종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념하는 총회가 돼야 하며 새로운 교단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정직한 성찰과 회개로 과거를 극복하고 주님의 말씀만을 향해 나아가는 총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2부 축하식은 사회부장 윤배근 목사(꿈이있는)의 사회로 81대 총회장 최인수 목사(공도중앙)가 80대 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에게 이임패를 증정하고